토욜 비라는 예보로...경기권에 남아 있는산....명성산으로 달렸음다. ( 근데....하루죙일 맑았음다 )

아침 일찍 안개 가득한 포천 일동/이동을 지나....산정호수에 도착 후 아침을 챙기고 바로 산행을 시작함다. 08:27

주차장서 죔만 오르면 비선폭포가 나오고....여기서 좌회전하여 책바위로 방향을 잡습니다. 대략 1Km 정도

몸을 풀면서 오르면.....떡하니 책을 펼친듯한 책바위가 나타납니다. 책바위 중간에 난 계단을 빡시게 오르면서

물안개 낀 산정호수를 바라보니....겁나고 힘던게 좀 가시는 것 같더군요, 통과 후 몇개의 릿지구간을 통과하면

자인사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만나고 좀만 가니 팔각정이 보입니다, 09:47, 여기서 5분 정도 쉬면서 숨을 고르고

삼각봉으로 향하는데...대부분의 등산객이나 억새관광객은 팔각정에서 돌아가기 때문에 한적한 등산로를

룰루랄라 달립니다. 산정호수 보고 화악산/명지산 보고....슬슬가면...삼각봉이 나오고 10:48, 조망을 챙긴 후

죔만가면 바로 명성산 정상(923M)입니다 11:02 , 등산객은 딱 한명만 있고.....나무때문에 조망도 별로라....

바로 내려와 안부에서 점심을 챙겨먹고 20여분 놀다가.......퇴근길로 접어 듭니다. 7-800미터 정도

경사가 있는 너덜길을 통과 후 20분 정도 내려가니.......산안폭포(바위)를 만나고 경사 약한

바위 중간부분에서 릿지연습 후 내려서고 20여분 더 내려오니 드뎌 산안고개가 나오고 산행을 종료 하는데....12:47

문제는 산안고개 부터 차가 있는 주차장까지는 대략 3Km......바람도 없는 아스팔트길을 20여분 내려오니

산정호수 끝부분이 나오고....슬슬 호수 구경 하면서 주차장에 복귀하여.....최종적인 마무리를 합니다.

 비선폭포, 2단으로 된...폭포라고 하기엔 상당히 다소곳한 폭포, 좌측 책바위, 정면 등룡폭포 방향

 책바위, 책을 펼친듯한 모양, 높이 100M, 길이 80M, 중간(나무가 있는)으로 나무계단이 있음

 책바위 하단부에서 안개낀 산정호수, 호수 중간봉이 망우봉

 계단 중간에서 연천방향을 보고

 책바위 상단에서 연천/철원 방향, 캬 ! 이 사진 만으로도 본전은 뽑았음

 팔각정, 대부분 등산객은 여기서 쉬다가 돌아 감

 팔각정 부근 억새밭.....그닥 이쁘거나 규모가 큰곳은 아님.

 첨엔 저게 뭘까 했는데......승? 사격장, 팔각정 부터 삼각봉 구간은 우측으로 산행 무조건 금지, 재수없으면...아주 대빵 큰 총알이나 파편 날라옴

 화악산/명지산 방향이긴 한데.....안개로 흐릿하니 형체만 보임

 삼각봉 906M

 궁예봉(중간), 그 하단부로 퇴근길과 산안폭포가 있음

 명성산 정상 923M, 주위 나무때문에,,,조망은 삼각봉에서 즐겨야 함

 산안폭포(바위) 중간부분, 경사도 크지않고 미끄럽지도 않아 소나무까지 갔다가...아래부분 보고 바로 턴

 산안폭포(우측검은부분), 수량은 적지만 높이는 대략 30미터

좌측부터 무명봉??, 궁예봉, 명성산, 삼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