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등산 좋아하고 고1 때부터 시험 끝나면 등산 다녀와서 심기일전해서....

 등산 좋아하는 친구랑 같이 내일 약속되어있던 관악산으로 등산 가려합니다.

 근데 둘 다 신발은 운동화 신고 갈껀데

 9월달 학교 내신 중간고사 다 끝나고 학교 근처에 있는 삼성산(안양예술공원) 으로 3시간 정도 등산을 한 적 있는데

 거기 암반을 그냥 운동화 신고 맨 손으로 돌 잡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장갑도 안끼고 진짜 죽을 고비 넘겼다고 생각하는데....

 이제 수능이 끝나서 아직 등산화는 못 사서

 또 운동화를 신고 가야할꺼 같아요.

 관악산이 많이 험한가요? 그때 삼성산에서 어려운 길이 짧길래 어려운길로 갔다가...진짜 바위 타면서 올라갔는데

 그정도로 험한가요?

 경로를 짰는데요

 과천정부청사 7,8번 출구에서 백운청사?정사? - 일명사지 - 연주암 - 연주대 - 다시 연주암 - 불성사 - 안양예술공원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둘다 집이 예술공원 근처라..... 5~6시간 정도 걸리나요??

 조언 좀 해주세요... 능선 타는 건... 엄마랑 안양에 모락산 모락중 뒤로 올라가서 계원예술대학으로 내려온 능선만 타봤어요...ㅠㅠ

 그리고 엄청 어려운 코스는 안 다닐꺼고.. 즐기면서 등산할 껀데 등산화 어떤거 살까요.. 엄마가 k2 꺼 10년 신는다고 사준다는데..

 넘흐..비싼데.. 저는 안 미끄러지고 튼튼한거면 되요.. 눈 비올때는 절대 산 안갈꺼라..!!!! 그리고 주 1~ 2회 등산 갈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