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갤의 영원한 까임종결자 간보기왕 까대리 야대리 야이리가

봄에 북한산 야영을 주최하여 수수료를 좀 챙겼는지

장봉도에서의 야영을 개최했길래 따라갔습니다.

가기 전 예보에 비가 온다하고 날씨도 추워진다하여
700짜리 침낭 가지고 될까 싶어 걱정을 하다

이왕지사 약속을 한거 서울역으로 갑니다.

날 추워진다해서 옷을 튼튼하게 입었는데

전철타고 서울역가니 온 몸에 땀이 흥건합니다.

공항철도를 타고 운서역에서 하차하여

역 앞에 줄줄이 서있는 콜밴을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장정 5명과 큰 배낭 실고 가기 적당한 차였네요.

장봉도 가는 배는 매시간 10분에 있어서 대기실에서 노닥거리다

장봉도를 향해 출발하는데...

왼쪽이 박총무~ 오른쪽이 삼탄대장

꺼꾸리와 장다리 같은 야이리와 트리플의 사진을 올렸으나
이승기 닮은 자기 사진 올리지 말라는 야이리의 강압으로 삭제~

배안에 앉아 노닥거리는데 해가 지나봅니다.

외로운 나의 마모트배낭~

해가 집니다.

망원이 없어 안타까울 때가 요런 순간...

겨울엔 소프트쉘이 진리~~ 찬양하라!!

도착하여 폐장상태인 해수욕장에 캠프를 차리고 쳐묵 시작~

등갤 야영대회답게 대화들이 참 찌질합니다.

하지만 즐겁습니다.

이날 밤 많은 등갤러들이 귀 좀가려웠...

훈제 쏘시지와 소고기로 시작..

말 그대로 이것은 시작일 뿐...

그뒤 쳐묵리스트는 삼겹살~ 양념불고기~ 고추장삼겹살~ 오리훈제~ 삼치구이~ 15곡 잡곡밥에

콩나물 해장국에 라면에.... 혼합과일화채에 또 뭐더라...하여튼 술이 부족해@@

나 배 더 나오면 다 야이리 책임이다!

그렇게 밤이 지나가고  어느덧 새벽 어스름...

간밤에 바람이 많이 불고 온도도 낮았지만 생각보다는

춥지않게 잘 잤습니다.

이정도 날씨에 700짜리 침낭도 괜찮구나...

하지만 산위 능선이나 차가운 기운 넘치는 계곡등은 또 다를듯...

아침잠 없는 나이가 벌써 되어가는지..

제일 먼저 일어나 해변을 살펴봅니다.

아침에 조개잡기 대회하기로 했는데..

아마 안될듯..

쳐묵 쓰나미 현장의 참상~

잠시후 일출이... 서해와서 일출을 다 보네요.

네가 있어 간밤의 추위를 이겨낼 수 있었어.

아침반찬을 구하러 나온 아저씨~

저기 왼편이 공항~

아침부터 어제 남은 음식들을 부족했던 알콜과 같이 섭취를 하고

포기한 산행과 실행안한 조개잡이를 아쉬워해 봅니다.

는 개뿔... 안 갈줄 다 알고 있었음~

정비, 청소는 연장자와 막내의 몫~

은 페이크고 삼탄대장은 참 성실한 사람입니다.

야이리가 보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오전내 먹다 쉬다 다시 운서로 출발~

배가 저기 오고 있습니다.

거리는 멀지 않아 보이는데 40분이 걸리더군요.

소프트쉐를ㄹㄹㄹ 하드쉐르르르를 딸따르르를 라고 환청이 들리는 듯 합니다.

남은 회비로 *야이리*가 사온 낙지 두마리~

역시 술이 부족해 -,.-

장봉도여 안녕~

저기가 어디인지 궁금했지만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게 다 야이리 때문입니다.

소프트쉐르르르르를

하드쉐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를.

따르따르르르

등갤 후기에 바다사진이 더 많네요~

안녕 장봉도~

헐 안 돌렸네요~ 목 디스크가와도 야이리때문...

하드쉘 형제~

체키럽 하드쉘~

배가 도착하여 잠시 있으면 버스가 온다는 이야기~

별이 다섯개가 아니고 배낭이 다섯개

마모트(마무트 아님 주의) 내배낭과  마하배낭 과

그레고리와...또 뭐드라... 패스~

그냥 집으로 복귀하려는데

집에 가봐야 아무도 없는 트리플의 제안으로 점심 뒷풀이를 연남동에서 가집니다.

야이리와 삼탄대장은 각자 볼일 보러...

아니 야이리는 볼일도  없는데 튕기느라 갔습니다.

피단두부

연태고량주에~ 칭따오에

옥수수계란탕에~

유린기에~

물만두~

좋은 사람들과 야영하며 즐겁게 보내고 나니

참 좋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가 해 보겠습니다.

야이리 트리플 박총무 삼탄대장

만나 반가웠고 다음에 또 산에서 들에서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