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용봉산 (수덕사로 유명한  덕숭산 앞산)

약간 생소한 산~~~~ 저같이 마이너 산을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 하실듯 합니다.
그래도 홍성군에서 무지하게 미는 산입니다.(오서산보다 홍성에서 더밀더군요)
(용봉산은 검색을 하니 후기가 없어 ~오랜만에 후기 남깁니다.)

북한산 따위를 정복한다는 분이 너무 많은 등갤이기에... 그냥 소풍 이라고 적었습니다...
(북한산 정복을 한다는 수준의 초고수가 넘치는 등갤 이런 후기 적기가 챙피 하기도 하네요... 아무튼 소풍 후기입니다...)

언제 : 어제
누구랑 : 이제는 혼자

뭐타고 : 동서울 -> 홍성 (8시 몇 분 타니 10시 20분 정도 에 홍성 터미널 도착 롯데 마트 같이 있음)...
반드시 ~!!!!  터미널에서 나오면 안됨...터미널에서 군내 버스도 같이 운행~~~ 다른 분의 블러그 보고 약간 헤매였음...

홍성 터미널 -> 용봉 초등 학교...(11시 타니 -> 11시 20분 정도 도착 )

입장료 받음... 문화제 어쩌고 아님 1000원

난이도 : 아주 쉬워요..... 운동화 신어도 됩니다.
단 ..돌산 이기에... 동절기 아이젠 필수 ...비오는날 미끌어 질듯 합니다.
산안내 : 입장료 삥 뜻어서인지... 무지하게 잘되어 있습니다..
단 단 .... 들어가지 마세요... 입산 금지에서는 절대로 들어가지 마세요.... 릿지 잘못하면...
죽을 수 있는 데가 너무 많아요... 그냥 등산로만 가시면.. 초등학교 고학년도 아주 쉽게 갈수 있습니다.


장점 : 작은 금강산 (은 구라인거 같고.... 금강산은 안가보았지만.... 아주 아주 작은 금강산 인거 같음)...한마디로 출사용 산
         가까운곳에 덕산 온천이 있다....(역시 가족 산행의 최적)
          동 높이대의 선운사의 비경과 다이 다이 할 만 합니다....
 
         불심 있는 분에게 추천 ..특히 최근 영가 보내신분들에게.... 용봉사에 지장이 좋다고 하더군요... 저에게는 패쓰...
         뭐 그래도.... 마애불이 3곳에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보물... 볼만 합니다...

단점 : 코스가 너무 짧아요..(쏘면 2시간 반...그런데 쏠만한 산이 아닙니다..)
          그래서 ...장거리 산행에 익숙한 분에게는 약간 시시......아주 많이 시시 할듯....
         덕숭으로 빠지는 코스(저수지) 또는 덕산 까지 코스도 있다는데... 온천욕에 사심이 많이 가서.... 짧게 탔습니다.
         충남 도청 신도시 작업 때문에 약간 소음이 들립니다...그리고 왜이리 담배 꽁초, 쓰레기가 많은지...

기타 : 산림욕장 비수기 3만 5천원 ..취사 가능 .... 어지간한거 다있으니...
          mt 나 단합 대회 하는 분들은 홍성 시내에서 한우 몇근 썰어서 드시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정말 릿지 할때 많습니다... 단 하지 말라고 경고문 정말 많습니다...

코스 : 용봉초 -> 주릉타고 -> 봉-> 봉 -> 봉 -> 병풍 바위 -> 용봉사 -> 주차장

탈출 : 주차장 조금 지나면 버스 정류장 있음... 죽치면... 홍성 시내 가는 버스 옴...(자주는 아님)
* 덕산 온천 갈려면 길건너에서 죽치고 있으니 버스 와서 온천 했음...아싸)


* 감히 산을 정복을 한다..으라차차 니가 이기냐 내가 이기냐 이런 분들에게는 절대 절대 비추
* 가족 끼리 오붓하게... 소풍 기분.. 그리고 온천이나 하자 이런분들에게는 강력추천....
*대중 교통 ... 군내 버스 시간 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비추... 여친  개폼 용으로는  대중교통으로는 비추..
   (믹써트럭하고 덤프가 너무 너무 너무 ~다닙니다.).



짤
1. 남근석 아니고 ... 무슨 바위 무슨 바위.... 이런거 무지하게 널려 있습니다. 지루하지가 안아요..
2. 이런 돌산을 주구장창 보며 룰루랄라... 아주 편한 돌길로 갑니다...
3. 데크 잘되어 있죠... 삥뜻어서 인지
4. 마애 불.... 보물 이라고 하더군요.. (전 합장만)
5. 용봉사 지장 옆에 아직 미쳤는지 단풍이 남아서 아쉬운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