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갤의 송년산행이라고는 할 수는 없을거 같고
이런저런 일정상 이번이 송년산행이 된 봉다리산행을
삼악산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춘천에 계시는 푸른안개님과 같이 산행을 하는것도 목적이구요.
강원도에 눈이 많이 온다니 삼악산에도 눈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고도가 낮아 많이 녹았거나나 없을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내일쯤 강원도에 폭설 예보도 있고...
여하튼 풍광 좋고 조망 좋고 부담없는 삼악산은 초보자에게도
좋은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산행은 사실 몇해전 너무나도 저질체력인 제가
보통체력의 사람과 산행을 해도 민폐를 끼치는게 미안해
저질체력 사람들만 모여 산행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을 했고
그러던 중  그냥 산행만 하는거 보다는 봉다리 하나 들고
최소한 휴식할 때나 식사할 때 주변의 쓰레기라도 주워 오자는 생각에
그렇게 이름을 붙혀본 것입니다.(이 부분은 어느 등갤러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그간 성실하게 실천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산행에서는
작게나마 실천을 하고 싶네요. 참여하실 분은 봉다리 하나씩 꼭 가져오세요^^

모이는 장소  경춘선 강촌역 앞
모이는 일시  12월 11일 오전 10시
(상봉역에서 급행이 매시 정각에 있으니 09시에 상봉에서 타면 시간이 맞겠네요.
거기서 만나도 상관 없겠습니다)

코스 강촌다리 건너 바로 들머리~  하산은 정상에서 결정~
준비물  방한대책 철저하게, 눈길 대비 철저하게, 약간의 회비, 먹거리 , 마실거리

혹시 상봉에서 9시기차를 못 타신분은 20분에 다음 차가 있으니 미리 연락하시고
천천히 갈테니 따라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