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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덕유산. 2012년 2월 14-15일.

독립꾼(121.1) 2012.02.19 13:56:06
조회 460 추천 1 댓글 8

 



2년만에 다녀온 덕유산입니다.

코스는 육십령 > 할미봉(1026m) > 서봉(1510m,장수덕유산) > 남덕유산(1607m) >  월성치 >  삿갓봉(1419m)   > 삿갓골재대피소> 무룡산(1492m)   >동엽령(1260m) > 백암봉(1490m)   > 귀봉 (1400m) > 지봉 (1302m)  > 월음령 > 갈미봉(1211m) > 빼재(신풍령)까지 약 32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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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일기예보는 눈 또는 비 약간.

그래도 육십령 가는 도로는 제설작업이 잘되어 있어서 별 어려움 없이 승용차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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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주차장에 가서 보니 거창군쪽은 제설차가 열심히 제설제를 뿌리고 다니는데 반대편 장수군쪽은 그렇지 못합니다.

아마 지자체마다 제설의 기준이 다르거나 뭐 그런 차이가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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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십령에서 종주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닿는 봉우리가 할미봉입니다.

이 바위 덩어리는 할마봉이 보이는 첫 조망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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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영각사 방향과 남령이 보입니다.

영각사는 남덕유에 오르는 가장 빠른 코스이자 겨울 덕유의 진면목을 가장 잘 맛볼 수 있는 코스지만 교통편이 나쁜게 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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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만에 할미봉에 닿았습니다.

여기에 서면 드디어 덕유산 서봉과 남덕유가 보입니다.

그런데 할미봉에 갈때마다 느끼는 점은 인자하고 넉넉한 할머니가 아니라 고약하고 심술궂은 할머니 느낌입니다.

아마 할미봉에서 서봉까지 가는 길이 덕유산에서 가장 힘들고 험한 구간이라 그런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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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락눈에서 함박눈으로 다시 싸락눈으로 오락가락하던 눈발이 그칠 모양입니다.

여름이나 겨울이나 저렇게 운해가 피기 시작하면  비 또는 눈이 그치더군요.

오늘도 잘하면 능선에서 멋진 풍경을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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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과 남덕유는 가스에 가려서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 아래 나보다 먼저 가는 사람이 보입니다.

평일인데, 그리고 이렇게 고약한 날씨에 산에오는 나 같은 인간이 또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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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봉에서 내려가는 구간은 조금 위험합니다.

일부 구간은 최근에 계단을 설치했지만 가장 위험한 구간은 계단설치도 어려워서 그냥 로프만 깔아놧습니다.

예전에 여기서 크게 한번 혼난 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그냥저냥 폼안나게 몸으로 때우고 무사히 내려갔습니다.

누군가는 여기를 백두대간 5대 난코스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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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이 코앞입니다.

그래도 아직 두시간 더 올라가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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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딱깔딱 헉헉대며 서봉에 오르니 이런 장관이 펼쳐집니다.

산이란게 처음엔 정상에 오르는 재미로 다니다가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이 선물하는 이런 풍광에 빠져드는것 같습니다.

내 평생에 저런 광경을 똑 같이 다시 볼 수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아마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게 옳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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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에서 바라본 남덕유입니다.


남덕유에서 올라오신 분들께 커피도 얻어마시고 사진도 찍고 다시 남덕유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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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에서 남덕유는 30여분이면 닿습니다.

남덕유에서 바라보는 덕유산 주능 조망도 좋고 남덕유 자체가 암봉이라 굉장히 멋집니다.

그러니 덕유산 종주를 할때는 꼭 남덕유에 올라가 보기를 권합니다.

힘들면 그냥 주능 갈림길에 배낭 내리고 몸만 올라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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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지나가는 덕유산 주능선입니다.

그름 속으로 무룡산도 보이고 오른쪽 끝으로 눈 덮인 중봉이 살짝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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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에서 바라본 서봉입니다.

장수덕유라고도 불리는데 굳이 덕유를 갖다 붙이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도 멋진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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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를 내려와 향적봉, 삿갓재대피소 방향으로 가다보면 월성재란 곳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빠지면 황점이란 마을로 내려가는데 보통 남덕유에서 오른 분들이 이곳으로 하산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계곡이 월성계곡입니다.

그런데 여름 계곡은 참 아름답지만 겨울에 얼어붙어 버리면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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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선의 구름들이 걷히자 향적봉이 살짝 보입니다.

오른쪽 봉우리는 삿갓봉입니다.

덕유산 주능선의 주요 봉우리들은 서봉, 남덕유, 삿갓봉, 무룡산, 백암산, 중봉, 향적봉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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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봉도 등로에서 벗어나 약 300미터 정도 올라가야 합니다.

이곳도 꼭 올라가서 조망을 하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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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봉에서 바라본 주능선입니다.

중앙의 하얀 곳이 중봉, 그 왼쪽 조금 작게 하얀 곳이 향적봉, 그리고 사진 오른쪽 하얀 곳이 무룡평전, 그 뒤쪽이 무룡산입니다.




삿갓봉을 내려서 잠시 진행하면 삿갓재대피소입니다.

덕유산엔 대피소가 향적봉대피소와 삿갓재대피소, 이렇게 두 곳 있습니다.

저는 오늘 이곳에서 자고 갈 계획입니다.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이용객들이 많습니다.

별로 크지 않는 곳이라 평일이라도 예약을 꼭 하고 가야될것 같습니다.

오늘 저랑 비슷한 시각에 육십령을 출발한 분이 두 분 더 계셨는데 그 분들과 같이 밥도 먹고 술도 한잔하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한분은 저랑 갑이고 또 한분은 조금 어린데 이 분은 알고보니 등갤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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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밤을 보내고 일출을 보고자 무룡산으로 오릅니다.

그런데 날이 흐려서 해를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무룡평전 계단을 오르다 뒤돌아보니 운해가 넘어가는 삿갓재와 그 뒤에 버티고 선 남덕유와 서봉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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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룡산 정상에 서서 바라보니 더 멋집니다.

이걸로 일출을 못본 서운함을 달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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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방향입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마치 한폭의 산수화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입니다.

바람이 없으니 더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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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방향 향적봉도 고요한 아침 속에 말없이 서있습니다.

이 아침에 분주한 존재는 우리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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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가야산 방향도 멋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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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남덕유와 삿갓봉, 그리고 서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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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지리산이 보입니다.

정말 시계가 좋아서 천왕봉과 중봉 아래의 산사태지역이  확실히 구분될 정도입니다.

중봉, 천왕봉, 제석봉, 촛대봉, 토끼봉, 삼도봉, 반야봉, 노고단까지 구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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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멋진 산은 내장산 같다고 곁의 등갤러가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저는 아직 가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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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이미 떠올랐을 시간인데 구름이 두꺼워 햇살은 없습니다.

오히려 멀리 하늘이 밝아오자 가까운 산의 윤곽은 더 짙어져서 입체감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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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엽령에서 돌아보니 남덕유와 서봉이 이젠 까마득합니다.

산에서 내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볼때마다 사람 걸음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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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봉(송계삼거리)에서 헤어집니다.

두 분은 향적봉을 거쳐 삼공리로 하산하고 저는 횡경재 지나 신풍령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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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봉에서 내려서면 귀봉, 횡경재를 지납니다.

여기서 송계사쪽으로 하산을 할 수도 있습니다.

계속 백두대간 길을 따라가다 보면 지봉이라는 곳에 닿습니다.

이 길은 덕유산 종주코스가 아니라 백두대간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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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에서 바라본 향적봉입니다.

왼쪽이 백암봉이고 오른쪽으로 햐얀 곳은 무주리조트 실크로드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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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걷다보면 고도를 뚝 떨어뜨렸다가 다시 올리기가 제일 싫습니다.

그런데 백암봉에서 신풍령까지 가는 길이 딱 그 모양입니다.

백암봉에서 한참 고도를 내렸다가 지봉 오른다고 진을 뺐는데, 지봉에서 또 끝도 없이 내려갑니다.

너무 내려가서 길을 잘못들었나 싶을때쯤 다시 죽자고 오릅니다.
 
그렇게 기다시피 오르니 대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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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어번 오르락내리락하니 갈미봉.

여기서 신풍령까지 3키로 남았다는 표시가 보입니다.

3키로면 조금 빨리 걸으면 1시간 조금 더 주면되는데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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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두시간 더 걸려서 신풍령에 닿습니다.

예전엔 빼재라고 불렸던 곳인데, 차가 넘어가는 도로가 뚫리면서 신풍령이라 불립니다.

백암산에서 여기까지는 조금 지루한 길입니다.

누군가는 이 코스를 하늘길이라고 표현했던데, 겨울에 혼자 걸어보니 조금 과장해서 천국과 지옥입니다.

봉우리에 올라서면 보이는 풍광과 오롯한 숲길은 천국이지만, 적설량도 많고 등로의 고도차가 심해서 체력소모가 심하고 물도 없습니다.

다만 향적봉에서 출발하는 당일코스라면 권할만 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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