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벌써 트레킹 출발한지 일주일이 되는 날이다.

오늘은 공항이 있는 루클라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날이다.

수르케 시작부터 오르막길

아.. 오르락내리락 그만하고 싶다

높은 폭포도 지나고

짜우리가르카 마을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는 길도 좋고 마을도 크고 롯지들도 많았다.

불경인가

여기 길은 아주 좋은 편이었는데

아주 '은근' 올라갔다 내려갔다..

풍경은 멋지다.

마니차

분명 중국 여행할때 돌리는 방향을 배웠는데

기억이 안난다. 괜히 잘못 돌리면 혼날까봐 안돌렸다.

하얀 불탑

네팔 개들은 정말 바닥에서 잘잔다.

탑

원래는 탑의 왼쪽을 지나가야 한다.

보통은 그리했지만

사람이 없을때는 길이 편한 쪽으로 가기도 했다....

마을이 커서 그런가 이러한 것들이 유난히 많이 보인다.

드디어 루클라와 길이 만나는 채플렁 도착!

작년에 우리나라 병원이 만들어졌나보다.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너무 썰렁해서;

다리

처음에는 건너는 것이 재미있었는데

건너면서 흔들흔들 하는것이 은근 힘이 많이들어간다

큰 돌에도 새겨져 있는 티벳글씨

옴마니반메홈일까

푸른색의 두드코시강은 옆에서 잘 흐르고 있다.

야영촌인가?

뭐지

가트 마을 도착

여기서 점심을 먹자

점심을 먹으려고 메뉴를 보니

헉... 물가가 거의 2배가 올라있다.

지금까지는 조금씩 조금씩 오르는 것이 공항을 지나서 그런건가

그래서 제일 싼 plain fried noodle을 시켰다,,,

그런데 양도 많고 맛있었다.

다시 출발

오늘은 길이 좋아서 속력이 잘 난다

마니차

친절하게 돌리는 방향이랑 설명도 영어로 써있다.

시계방향으로 한번 돌려준다

가트 부근에는 곰파들이 참 많다.

온통 불경

중간 중간 엄청 좋아보이는 리조트들도 보인다.

그런데 비성수기라 그런지 문은 거의 닫았다.

팍딩으로 올라가는길

팍딩 도착(2610m)

확실히 공항을 지나고 나니 마을들이 엄청 크다.

팍딩에는 바도 있고 당구장도 있고 ㅋㅋ

빨리 꿈과 희망의 도시 남체에 가고 싶다.

평화로워 보이는 팍딩

말들도 뛰어다닌다.

두드코시강을 건너며

강 사이로 길이 왔다갔다 한다

벤카르마을 전에 또 개한마리가 붙더니

따라다닌다ㅋㅋ

이녀석 칼라파타르까지 데리고 가볼까

침낭하나는 거뜬히 메겠는걸 ㅋㅋ

톡톡마을을 지나자 개는 그냥 내려간다

아쉽..ㅋㅋ

지루한 오르막길

계곡이 깊어진다.

벤카르 도착

길이 좋아서 빨리는 왔는데 은근 지친다.

말도 지나가고

다시 두드코시강을 건넌다.

멀리 몬조마을이 보이네

젠장 또 올라가야한다.

계곡도 지나고

츄모아를 지나서 몬조까지 다시 오르막길

몬조마을 도착 (2835m)

오늘은 여기서 잘까 하다가 조금만 더가서 조르살레에서 자기로 했다.

몬조를 지나자 국립공원 사무소가 나온다.

7일간 걸어서 사갈마타(에베레스트) 국립공원에 들어오는구나

여기서는TIMS카드랑 입장권을 보여주고 체크를 했다.

1998년부터 입장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월엔 몇명이 왔을까나

국립공원 사무소를 지나 계단을 쭉 내려가서 다리를 건너면 조르살레마을이 보인다 (2740m)

오늘은 여기서 자고 (방은 150루피)

내일은 드디어 남체에 간다!

7일째 : 수르케(2290m) - 조르살레(2740m) 17.5Km / 7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