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여행을 사랑하고 국토를 사랑하는 청년이야.

내가 대학교를 다니면서 수차례 여행을 다녔지

크게는 재작년 서울-부산  , 작년 해남-고성 도보여행 , 인도양 대양 탐사
(작게는 너무 많아 안할래)을 마쳤어. 그런데 내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더라고

대학교는 어느새 4학년이 되었어 어찌보면 내 대학생활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여행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접하게 되었어

'하얀 능선에 서서' 남난희 의 책을 보고 결심을 하게 되었지 그래  백두 대간 종주를 하자!!

그래 바로 이거야! 이것 만이 내 대학생활에서 마지막 추억으로 잡았으면 하고 생각했지.

부모님 허락은 욕을 바가지로 먹고 확실한 계획을 세운다는 전제조건하에 진행하기로 하였지.

1. 코스  - 코스야 인터넷에 하도 많으니까 문제되지는 않을 것 같아
  중요한 것은 지도를 보는 방법인데 이건 출발이 100일도 남았으니 천천히 주말마다 산에 가면서 익힐 셈이지

2. 사람  - 고맙게도 후배 한명이 같이 가주기로 했어 패스

3. 식사  - 이게 제일 문제야...
 분명히 밥은 먹어야하는데 나는 보급해주는 보급조가 없지 그렇다면 일주일정도를 걷고 하산 후 다시 준비하고 오르고 해야하면서
  시간은 딜레이 될것이야 하지만 난 6월 중순에 시험끝나자마자 바로 출발해서 2학기 개강 까지는 돌아와야하는데 2달 반 정도 이지
  그래서 이게 성사 될 까가 좀 문제이긴 해

무슨 개소리를 하고 있는지 나도 잘 모르겟네 ㅡㅡ

결론은 나의 미친짓이 성공할 수 있게 조언이나 팁좀 줘.. 부탁이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