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휴일.....

마눌은 피곤하다고 잠나라로, 대딩 딸은 친구 만나러.....그나마 있는 중딩은....역시 친구 만나러.....

혼자서.....암것도 할게 없네여.....우짜지......." 그려, 올만에 동네산...가까운 관악산으로 번개산행 ! "

아즉 가보지 못한 육봉능선으로....육봉능선으로 올라....팔봉능선으로 내려오는....완전 바우타기 코스.

과천 정부청사역서 내려 1Km 이상을 걸어....기술표준원에 도착....좌측 담장옆에서 스타트 함다.

산불감시초소 나오자 우측으로 올라 문원폭포로 고고, 대략 1Km 정도 오르니 문원폭포....여까지는 양호

근디.......길이 세군데....번개산행이라 산행기 대충보고...젤 우측 안전바코스로 올랐는데.....대략 300미터 갔는데

좌측으로 저멀리 6봉 국기봉이 !!!! 잉 ! 알바....우씨...다시 문원폭포로 내려와 중간길로 올라봤는데...영 아닌 것 같네...

아효...다시 내려와....계곡 건너 한 30미터 오르니....드뎌 국기봉이 정면으로......겨우 찿았네......

첫번째 슬랩은 가볍게 통과하니....슬슬 나타나는 성질있는 바우들, 요리조리 오르니...중간쯤 나오는.....40미터 정도되는

직벽코스...경사도 급하고 로프/안전장치 전혀없고...손 잡을 곳도 마땅치 않고....할 수 없이 우측 조금 경사가 적은 코스로

조심조심 오르니.....드뎌 국기봉이 코 앞 ! 숨 한번 고르고....날등을 통과하고 조금 더 가니......국기봉..삼일절 이라

국기보고 인사하고...과천방향 청계산도 함 봐주고 10분 정도 있다가.....8봉능선 만나는 곳으로....죔만 달려 8봉 시작점.

퇴근해야하니....대략 15분 정도 양갱2개 먹고 물 마시고 쉬다가....8봉능선으로 고고 ! 일전에 올라온 건 2번 정도 되지만

내려서는 건 참이라,,,좀 신경 쓰면서 내려서는데....6봉 보다는 확실히 쉬운 코스라....크게 힘은 들이지 않고 슬립을

신경 쓰면서....바우를 타고 끙끙 한참을 내려오니........평평한 10미터 정도 되는 슬랩...8봉능선이 끝나는 것을 알려주는 포인트 !

슬랩 통과 후 10여분 달리니,,,무너미고개.....이제부터는 걍 둘레길 코스라 세월아 네월아 흥얼 거리면서....슬슬 2Km 정도 내려오니

올 만에 보는 서울대 정문......일케해서 번개산행을 종료함다.

문원폭포 통과 후 5분 정도되면 나타나는 첨 슬랩, 육봉능선의 시작을 알리는 포인트

전망바우에서 알바코스 보고...오른쪽 바위길 탔다가 내려오고 건너편 능선 타다가 내려오고...끙 2번 알바 !

드녀 성질있는 바우들, 홈을 홀드 삼아 오르고 우측으로 돌아 올라감

성질 한참있는 바우 오르는데.....119헬기(사고 있는 듯)...헬기바람 때문에 5분 정도 쉬다가..검은점 같은 코스로 조심조심 !

헉 이건뭐여 !, 마침 선등자가 있어 바우 경사면을 조심조심( 등산화 폭 정도의 포인트만 있음 )

우측 경사면으로 살살 오르면 됨

전망바위의 명품송과 청계산 방향

뭐여....여기에 있는 고양이는 ???

40미터 정도의 직벽, 내려오는 저분도 자일이 5-6미터 정도 짧아 우측 경사 덜한 곳으로 자일 내리고 옴, 자일 없이는 내 실력으로 직접 오르는 건 힘듬

직벽코스 통과하니 나타나는 국기봉 ! 이제 코 앞이다 ! 젤 오른쪽 날등부터 하나씩 타고 넘어 가면 됨

드뎌 국기봉 ! 촬영하다 보니...국기가 없네...삼일절인데....미안함다.

안양쪽에서 올라오는 능선...여기도 좀 잼나겠는 걸 !

팔봉능선 시작점에서 방송탑 보고

팔봉능선 오른쪽 학바위 능선 , 깔딱코스도 싫고 바우타기도 싫은 사람은 무너미고개서 학바위를 타서 연주대로 가면 됨

드뎌 다시 만난 팔봉능선

첨 나오는 성질 좀 있는 바우, 안전바/로프가 있어 크게 위험한 건 아님.

첨 코스 지나서 다음으로 이동하면서 돌아보고

전망바우서 삼성산 보고

이제 저 두봉만 넘어서면 크게 성질 드러운 바우는 없음

윗 사진 우측바우 통과하고서, 마지막 발 놓는 곳이 애매 !

마지막 바우 날등을 보고

마지막 바우 내려서서...오를때 모르겠던데...내려설땐...좀 애매한 포인트가 있음

드뎌 팔봉능선 마지막을 알리는 10미터 정도되는 슬랩, 이후 무너미까지는 쉽게쉽게, 무너미 부터는 고속도로 산행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