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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상해봉-광덕산-박달봉, 2012.03.10

남근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3.12 23:53:26
조회 485 추천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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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10일

맑았다 흐렸다, 안추움, 눈높이발목위

 

광덕고개(11:00) - 회목현 - 상해봉(12:20) - 광덕산(밥13:15~14:25) - 박달봉 - 640봉 - 백운계곡정류장(17:00)

 

갈때 : 동서울-광덕고개(정류장명 광덕산), 시외버스, 09:00-10:35, 9100원

 

올때 : 백운계곡(정류장명 백운동)-동서울, 시외버스, 17:25-19:00, 8300원

 

※ 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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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날 자기전, 03시쯤

그냥 동서울 홈피 한번 들어가봤는데

9시 출발 버스표가 얼마 안남았더군요 깜놀

급히 3장 예매합니다 

 

아침에 가서 표 끊으려 했는데

살짝 당황스러울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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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서기 전

배낭 무게 달아보니 13kg

뭔 박산행도 아니고 거참

별로 싼것도 없는데 항상 왜이러지 배낭자체가 무겁나.. (타통카 40L)

 

아침을 안드시고 온 두분

한사람은 터미널식당에서 밥을

한분은 미리 오셔서 김밥을 드셨다고 하더군요

저는 산에 가기전 항상 30분 일찍 일어나서 아침먹고 갑니다

밥안먹으면 몸에 힘이 없어요~ 잠보다 밥이 더 좋음

 

 

 

 

▼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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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는 대부분의 산에가는 사람들로 만석, 일반버스인줄 알았는데 우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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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40분을 달려 광덕고개 도착

저희 빼고 모든 산객들은 백운봉 방향으로 갑니다 (정맥 걸으시는 분들)

 

정확한 들머리를 못짚어서 두어번 정도 왔다갔다 하였습니다 

계곡따라 올라가서 감투봉 능선에 닿는듯한 길 두군데와

우리가 갈 곳인 회목현 올라가는 길 한곳이 있더군요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것에 반성을 합니다

 

 

 

 

▼ 백운봉 가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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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투바위, 감투봉 쪽으로 올라가는 길인듯합니다(정확하지 않아요), 조금 아래 들머리 한곳 더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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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덕산가든 주인분 감사드립니다, 산행시작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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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아랫마을 마다 한마리씩 계신다는 등산안내개님인줄 알았는데 사람을 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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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광덕산 바로 올라가는 길, 우리는 직진 회목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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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도로를 만든다고 산은 온통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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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눈이 많아서 재미있는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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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앞서갔을 어떤 산객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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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아님 사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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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상해봉, 광덕산 가려면 들어갔다 다시 나와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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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어보고 싶었는데 눈이 있어서 안들어갑니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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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낭 킾해두고 상해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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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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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틱도 킾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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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봉은 두개의 봉우리가 마주보고 있는 쌍봉입니다

상해서봉과 동봉으로 이름 붙여보죠

서봉에 두분이 먼저 올랐는데 정상석이 없다더군요

저는 동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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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겡끼데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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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가 많아서 기대했던 조망은 그냥 그렇습니다, 그래도 좋네요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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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 한북정맥 등줄기와 멀리 백운봉 도마치봉 넘어 국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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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 오른쪽 높은 산, 복주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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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철원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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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우리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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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따시와 겡끼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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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각흘산 명성산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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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할길, 광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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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서는 길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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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심조심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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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왔던길로 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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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덕산 천문대 예정지까지 공사중, 그래도 도로가 완전히 들어서기 전에 와봐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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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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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대 지나고부터는 임도 끝나고 산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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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산 정상에 개님 한마리

떼깔을 보니 들개는 아닌것 같네요

국망봉개에 이은 광덕산개인줄 알았는데 어떤분이 기상대개라고 하시더군요

몇개 던져줬더니 잘 받아 먹습니다

 

광덕산 정상석 옆에서 밥을 먹습니다

자리에 앉기 전 갈 길을 살펴보니 광덕고개쪽으로는 사람들 많이 다녔던데

박달봉 방향은 한분 지나간 발자국만 있고 러셀이 안되어있더군요

 

다행히 눈이 그리 많지는 않아(발목 조금 위) 부담되지는 않지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냥 광덕고개로 내려갈까

가다가 자등현이나 반대쪽 골짜기로 내려가더라도 한번 가볼까

밥먹으면서 생각해 보기로합니다

 

먹고있는데 산악회에서 오신듯한 10명 넘는 분들이 박달봉 방향으로 가십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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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고 난 뒤에는 먹기 전과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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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서 (13:15~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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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패츠 차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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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는 눈길의 연속입니다

이번겨울 눈 원없이 밟았습니다

이제 정말 눈산은 마지막이겠죠?

아쉽네요

 

스크롤이 내려갈수록 발걸음도 지루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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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지도 프린트를 못해서 발로그려간 지도, 그래도 있을건 왠만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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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분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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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은 자등현으로 내려가서 각흘산 명성산 가는 길 (명성지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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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봉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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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바위에서(右), 오른쪽 뒤로 독특한 생김새의 가리산과 그 뒤로 국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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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 형제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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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게 진짜 박달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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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리본길은 백운동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능선타고 계속가서 도평삼거리로 떨어지는 길입니다

가볼까 하다가 시간도 이르지 않고(16:15) 러셀도 안되어있어서 왼쪽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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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살표, 윗 사진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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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하산wer, 눈이 없어서 속도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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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계곡 정류장, 산행 끝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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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표는 이런데 제때 안온다고 합니다, 저날은 17:20에 동서울행 버스가 오더군요, 포천과 이동으로 가는 경기도버스도 다닙니다 (배차간격 무척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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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운악산 뒷통수,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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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는 길

택시 미터기에 11200원이 찍힘

현금이 모자라서 카드로

카드결제기에 눌러지고있는 띡띡띡띡띡 1.. 3.. 0.. 0.. 0..

"동작그만 밑장빼기냐?"

누군가 하산완료는 집에 배낭 내려놓는 순간이라고 하더군요 그때까지 긴장의 끈을 풀면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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