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피 의상봉을 잡은 후....남쪽으로 내려와 선운산 입구 주차장에 파킹을 함다.

때 늦은 점심으로 비빔밥을 후다닥 한사라 하고....바로 스타트.....

20여분 정도 그리 급하지 않은 등산로를 오르니....경수산 오르는 안부, 좌회전하여 마이재를 통과하여 정상 수리봉을 향하는데...

이건 뭐...닐리리 맘보 능선길을 잡으면 되고...쉽게쉽게 정상 수리봉에 도착함다. 문제는 이 이후부터.....오전 변산 의상봉 구간에서

진을 뺐더니.....견치봉 향하는 내리막에서 다리가 ㅎㄷㄷㄷ...그 동안 1타2피가 몇번있지만,,,이런적이 없었는데....

확실히 의상봉의 바위구간과 계곡통과에서 에너지 소모가 좀 된듯 함다. 그래도,,,목표점인 견치봉은 보고 퇴근하기로 하고 내쳐 달리는데.....

마지막 400미터 정도에서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헉헉 거립니다. 겨우겨우 견치봉에 도착하는데......견치봉이라 했지만.....경기도의 한북정맥에

있는 견치봉에 비하면 강아지이빨 정도로 애교스러운 봉이더만요. 서해쪽 조망을 즐긴 후 바로 소리재로 향해 퇴근을 재촉 함다.

소리재 이후는 거의 둘레길 수준의 평이한 등산로를 내려오면 되고 참당계곡부터는 버스가 다닐 수 있는 비포장 도로로 유유자적 내려오니.....

선운사, 부처님 오는 날 행사로 알록달록한 경내를 구경하고 선운산 자연학습장을 통과하여 주차장으로 돌아온 후 산행을 종료함다.

PS) 향후 1타2피는........"평범한" 해발 5-600미터급만 다녀야 겠슴다, 집에 와서는 다리가 풀려 지금도 ㅎㄷㄷㄷㄷ.

마이재-수리봉 가는 닐니리맘보 능선길

정상 수리봉(도솔봉) 336M, 늦은 시간이라 아무도 없음

전망바위에서 서해를 보고

서해를 또 보고

가야할 견치봉(좌측)

견치봉과 서해...파노라마샷

견치봉

서해를 한번 더 보고

또 보고

행사준비로 알록달록 선운사

대웅전과 이름 모를 탑

대웅전과 정상 수리봉(오른쪽)

선운사 앞 한가로운 개울가

선운산 자연학습장과 경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