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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 5피 두타산 (2012년 5월 19일) - 하글훃 헌정 후기

한별사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5.21 00:05:10
조회 380 추천 0 댓글 6


 하글훃을 보고 따라해보고 싶었던 산악회 산행.
 신고식 제대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체력만 좀 기르면 충분히 즐길만한 산행이였습니다. 하글훃에게 이 후기를 바칩니다 ^^

=====================================================

그동
안 가고 싶었던,  산악회를 따라 등산을 갔다 왔습니다.

두타산(청옥산), 공작산, 방태산, 오대산, 가야산 등을 후보로 고르던 중 이왕이면 두 산을 타자는 생각에 두타산으로 다녀왔습니다.

사전 조사를 해보니 해발이 낮은 곳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이 든다는 내용을 보고선 마음의 준비(만) 단단히 하고 갔는데...

산악회부터 시작해서 5피를 보고야 말았으니...

등산코스 : 삼화사무릉계곡두타산성 → 12폭포두타산박달령청옥산학등문간재삼화사

소요시간 : 6 00 

산행거리 : 15Km 

두타산은 행정지역상으로는 동해시에 있습니다. 아래 위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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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등산 코스는 원점 회귀.

버스 출발의 지연과 고속도로 정체 때문에 예상보다 늦게 도착.

당초 코스였던 청옥산은 빼고 중간지점인 박달령에서 하산하는 코스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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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역 1번 출구. 산악회 버스의 메카로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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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속속 산악회 버스들이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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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가는 버스들이 참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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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역에서 좌회전을 기다리는 버스들. 대부분 사당이나 양재를 거쳐서 복정으로 오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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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버스를 기다리는 분들. 맨 오른쪽 분이 두타산 산행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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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25분 복정역 도착으로 되어 있어서 7시 10분에 와서 기다렸는데 정작 버스가 온건 7시 45분. ㅡ.ㅡ (1피)

그런데 버스 앞 표시가 두타산이 아니라 백두대간으로 써있습니다.

알고보니 백두대간이 메인이고 두타산은 일명 꼽사리...(2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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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서 밀리던 버스는 어느새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아침을 먹으라는 배려인지 20분을 쉬어갑니다.

맛없는 가락국수에 김밥으로 아침을 먹습니다. (우동 3,000원, 김밥 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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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를 춝발하면서 본격적인 산행안내를 해주십니다.

마이크 잡으신 분은 백두대간 산행대장님.

백두대간을 타는 사람이 대략 20여명, 두타산&청옥산은 대장님 포함 6명이 전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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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여를 달리다 이상한(?)고개에서 두타산팀을 내리라고 하더니 기다리고 있던 택시를 타고 무릉계곡으로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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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두대를 나눠타고 무릉계곡에 도착. 대장님께 물어보니 갈때도 다시 택시를 타고 내렸던 곳 근처로 간다고 합니다. ㅡ.ㅡ

늦으면 안된다고 당부까지 하시고.. 마음의 부담이 느껴집니다.

아뭏튼 입장료 2,000원을 내고 산행 시작.

오늘의 멤버는 50대 부부 한쌍, 40대 여성 2명, 저, 그리고 산행대장님 이렇게 6명입니다.

엄살(?)을 부리시던 50대 부부가 산행 내내 선두로 달렸고, 저는 중간, 그리고 40대 여성 2명은 원정산행이 처음이라고 하던데 결국 산행대장님과 같이 낙오(?)를 했습니다. (다른 버스를 타고 오셨겠죠?)

 

무릉계곡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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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소대라는 곳에 학이 있어서 놀랐는데 알고보니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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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바위가 계곡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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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왼쪽으로 올라서 맞은편으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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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가파른 오르막을 30분 정도 오르자 두타산성 터가 나옵니다. 산성터는 별볼일 없고 눈앞에 펼쳐진 산의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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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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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국립공원 표지석처럼 500M 단위로 곳곳에 잘 세워져 있습니다. 입장료 2.000원을 받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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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선 경치를 좀 더 감상하고 싶지만 마음이 급한 마음에 사진만 찍고 바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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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내내 계곡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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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딱고개입구.  힘들 것으론 예상했지만 길 줄은 몰랐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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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 비슷한 길이 나와서 좋아했지만 이걸로 끝. 2시간을 계속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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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도 안보이고, 정상은 더더욱 안보이고.

결국 밥먹을 타이밍을 놓치고 체력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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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막걸리 반병과 늦은 점심을 먹지만 이미 소진된 체력은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뒤쪽에 보이는 것이 두타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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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한걸음 힘들게 걸으며 드디어 정상에 도착. (14:45)

생각보다 조망도 별로고, 인상적이지 않다 보니 정상도착의 즐거움도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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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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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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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쓰러져있지만 방향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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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올때 행동식도 거의 못먹고 땀을 많이 흘린 탓인지 몸의 기운이 하나도 없습니다.

결국...왼쪽 종아리에 갑자기 쥐가 나는 순간 나무가 넘어가듯 몸이 그대로 옆으로 고꾸라집니다. (3피)

다행이 돌밭이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1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고 다시 산행을 갑니다.

가까울것만 같았던 박달령은 두타산에서 무려 2.3km 거리.

겨우겨우 박달령에 도착한 순간, 이번엔 오른쪽 허벅지에 쥐가 발생.(4피)

앉아 있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남은 물도 뿌려보고 겨우겨우 회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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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경사를 스틱으로 지지한채 내려오니 시원한 계곡이 반깁니다. 마음 같아서 텀벙하고 싶지만 다음 기회로 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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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령에서 무릉계곡으로 하산하는 길은 계곡을 2~3번 건너야 하기 때문에 우천시에는 하산이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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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계곡 밑까지 내려오니 두타산성에서 보았던 절경이 다시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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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거리는 2.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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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니언까지는 좀 무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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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올랐던 갈림길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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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사는 밖에서 구경하는 걸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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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계곡. 많이 올라가지 않아도 물놀이가 가능한 곳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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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이름은 무릉반석입니다. 몸은 지쳤있었지만 5분 정도 잠시 족탕을 하고 쉬어갑니다.

6월이지만 물은 매우 차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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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때는 찍지 못했던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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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계곡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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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 간판을 보고 시켰지만 분식집 냉면 수준.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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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를 거의 먹었을때쯤 산행대장님이 내려오시더니 택시를 잡아주고 내렸던 장소로 다시 가라고 합니다.

같이 왔던 부부팀과 셋이서 택시를 타고 가서는 버스와 합류했습니다.

늦게 내려온 여성분 2분과 대장님은 결국 서울로 복귀하는 버스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5피)

무사히 잘 올라오셨으리라 믿습니다.

 

다시 택시를 타고 18km 정도를 달려서 백복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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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령에 대기하고 있던 버스를 타고 삽당령으로 갑니다.

삽당령은 오늘 대간을 타신 분들의 하산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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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때문에 기다리셨는지 늦은 저녁을 먹습니다.

역시나 시장이 반찬. 가스에 국을 데워야 했지만 늦은 시간때문에 국은 생략하고 밥에 반찬으로만 식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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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마늘쪽, 나물무침. 반찬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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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주가 빠질 수 없죠. 산악회 일정에 있는 식사와 반주 제공이 궁금했는데 실상 먹어보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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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 1)  회비가 38,000원인데 백복령에서 무릉계곡까지 택시비가 2만원 X 2대 X 왕복 + 식사에 하산주까지...조금 특이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아무생각없이 산에 가고 싶을때 충분히 따라갈만한 여행입니다.

산행후기 2)  일반 산행과 달리 산악회를 따라가려면 짐을 최대한 가볍게 꾸리고 밥 대신 행동식 + 과일 조합으로 준비를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정상주도 가급적 스킵.

산행후기 3) 산악회를 제대로 따라다니려면 시간당 2~3km는 주파하는 실력이 있어야 그나마 여유 있는 산행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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