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한국 아웃도어 시장 과열 왜
http://media.daum.net/culture/newsview?newsid=201206020014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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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시장 규모가 미국이 11조, 한국이 4조(내년엔 5조 예상) 랍니다.
대단하네요. 독일도 앞지르고... 높기는 커녕 중간 높이의 산도 없는 나라에서...
등산로 초입이나 도중에 술 쳐마시는 문화가 있는 나라가 또 있나요 ?

차라리 유명 브랜드들 해외직구나 공구로 적당한 값에 구입하는건 낫지만
어서 듣보잡 국내용 브랜드인 코오롱 스포츠, k2, 블략얔 이딴 것들이나 그저 그런 노페 같은 브랜드들에게
엄청난 눈탱일 맞어 가면서 교복 맞추듯이 혹은 오로지 과시용(남들 눈치 보며)으로 멍청한 소비를 하는걸 보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왜 그리 ~산에 가는데 뭘 입으면(신으면) 좋을까요 같은 질문들이 올라 오는 것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마마보이 기질이 뼛 속까지 박힌 것인지 ... ?
어디 존 뮤어 트레일 완주 하는 것도 아니고 유명 고산을 무산소 등반 하는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겨울에 지리산 종주 정도인데(천하의 약골도 방송에서 올라가는) 서울이나 경기도 인근의 산에 가는데 필요한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혼자 간다면 휴대폰 정도겠네요 필수 용품은(비상용)
어려서(중딩) 관악, 도봉산 따라 갈때엔 면티, 면바지에 신던 운동화 신고 댕겼었고 더 어린 시절 동네 산에 다닐 적에는
아침에 일어나면 그냥 올라갔었습니다, 누구에게 어떻게 하고 올라 가나요? 물어 보는거 자체가 없었죠 다들...

그냥 편안한 복장에(면티에 추리닝 바지) 저렴한 등산화나 트레킹화 정도면 떡을 치고도 남습니다 겨울만 아니면요...

다들 현명한 소비를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