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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지리산 (거림,세석,천왕봉,중산리), 2012.07.21~22

남근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7.26 20:17:48
조회 1464 추천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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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1일~22일

맑음,안개,비살짝

 

거림입구(11:35) - 세석대피소(16:20,1박)

세석대피소(05:30)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10:30~11:10) - 로터리대피소 - 중산리(15:10)

 

갈때 :

중산리-거림 택시, 2만원 (운이 좋게 손님 태우고 들어오는 택시가 있더군요, 불러서 타면 3만원이라고 합니다)

(버스, 중산리 -> 거림 방면 (진주출발 중산리경유 거림도착 ) 10:25, 13:25, 18:25

<U>http://sobaek.knps.or.kr/answer/p_curious/view.do?bbsid=p_curious&nttid=74235</U> 참고), <- 밑에 어떤분 댓글 참고

 

올때 :

중산리-서울, 차

 

※ 네명

※ 식수 : 거림입구, 세석대피소, 장터목대피소, 천왕샘, 로터리대피소 (모두 수량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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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니 한달 만이군요

그런데 왜 오랜만에 지리에 드는 기분일까요

 

약속 장소로 가기위해 첫차를 탑니다

큰배낭 메고 타는 지하철

사람들과 다른 세계로 향하는듯 합니다

 

 


 

▼ 보여줄것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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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림 들머리 (11:35), 거림으로는 처음 올라봅니다, 이번산행의 컨셉은 휴식산행입니다, 휴to the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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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일정은 세석까지이니 쉬엄쉬엄 천천히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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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팔교 건너고 왼쪽으로

좋은 쉼터가 있습니다

쉬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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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해도교, 몽키국의 그 북해도와 관련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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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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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쉬다 갑니다

 

상기된 표정으로 내려오는 한 무리

 

"시간도 늦었는데 우리는 거림으로 내려갈란다"

"무슨소리하노 이길로 가야될 이유가 있다카는데"

 

그렇게 팀 재정비 후 그분들은 모두 남부능선으로

 

50대 정도로 보이는 아저씨들의 산행열정이 대단하시네요

눈빛들도 살아있습니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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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석대피소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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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마셨는데 취하지도 않네요

소등시간 쯤 기어올라가서 (21:00)

귀마개 po삽입wer 하고 기절

 

언제나 그렇듯

03시반

맞은편 침상에서 떠들던 것들 때문에 타의적 1차기상

"시발새끼들아 잠좀 자자"

라고 하고싶었지만 같이 온 형님이 옆에 계셔서 꽤 정중하게 비콰이엍 요청

 

04시 40분

자의적 2차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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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나면 걷히기를 바랬지만

여전히 온통 안개네요

해뜰 때 쯤엔 아니기를 기대해 보면서 둘째날 산행 준비를 합니다

(출발 05:30)




▼ 쓰레기들이 버리고간 쓰레기들 이라고 쓰는데 다시보니 코펠이 있네요 잘 정리하고 가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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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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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살짝 나왔다가 다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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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다들 탄성, 순식간에 하늘이 맑아집니다 걷히는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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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들어가네요, 이후 하산때까지 해를 보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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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노루샘 가는 길이랑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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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터목 (07:20), 밥해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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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려서 잠깐 눈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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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야 그러지말자, 주변에 사람있는지 살펴보고 이름위에 영역표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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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렸다 밝아졌다

비가왔다 안왔다

날씨는 시시각각 변하지만

천왕봉에 선 모든 사람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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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에다 이름 처쓰는건 반도 종특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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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시작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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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지나쳤는데 한번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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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공양시간네요 (매주 토,일 11시~오후2시)

먹어볼까 하다가 밑에 일행들도 기다리고 그냥 지나갑니다

 

법계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절이라고 합니다

자연돌을 기단으로 삼은 삼층석탑과 적멸보궁(대웅전) 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산신각이 인상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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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터리대피소 식수 (법계사 안에도 샘 있음, 세수 쌀씻기 등 금지 한바가지 목축이는 물로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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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터리 대피소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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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산리,천왕봉,장터목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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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에 셀프 똥칠, 뭐하는 자들인지 찾아보니 어디 대학교 기타동아리네요, "한심한 씹새끼들" - 영화 달콤한인생,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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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방안내소, 산행끝 (14:40), 여기에서 버스타는곳 까지는 포장길 따라 걸어서 30분 내려가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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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온 산을 한번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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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산리 - 원지,진주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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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하산하고 집에 가는길에는 날씨가 좋아집니다

 

차 창밖으로 보이는 백두대간 줄기

덕유산 지나고 쯤인듯 합니다

10년후나 20년후쯤 어쩌면 그보다 더 빨리

저의 산에 대한 열정이 식어갈때쯤 걸으려고 아껴두고 싶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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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소에서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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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2킬로 빠졌고

배낭메었던 어깨에 빨간 멍이 생겼고

볼과 뒷목이 살짝 탔습니다

 

좋습니다

걸은 만큼 나타나는 산행의 정직한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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