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입로가 많은 산인데, 난 상계역1-1번출구로 나와서 아파트 뒤쪽으로 해서 올라갔음.

아스팔트길 한참 올라가다보니깐 우측에 팔각정 하나 나오고 좀 더 가니까 정상 올라가는 팻말이 보임.

맨날 저기로 내려오던 곳이라서 안 건데, 어쨌든.

깔딱고개 직전까지 한 20분만에 올라감. 밤이라서 조낸 천천히 갔는데 생각보다 안 먼듯.

깔딱고개에서 불암산꼭대기까지 또 20분정도 소요.

거기서 석장봉으로 내려와서 좌측길로 돌아가니 땅에 박힌 '하루길' 팻말이 하나 보이고, 계속 길따라 가다보면

좌측에 확 내려가는 급경사 길이 나오는데, 거기로 가면 안 되고 계속 앞으로 가야 되더라. 회색 비석같은거 하나 서 있는데, 얼핏봐선 길 아닌 것 같은 곳이 길이었음. 거기 지나가니 '폭포약수터갈림길' 이정표가 확실하게 나와서, 거기서부터 걍 길따라서 40분쯤갔나? 덕릉고개가 땋 나왔음.

밤이 늦어서 수락산은 못 가고 그냥 내려왔는데, 덕릉고개서 수락산 바라보니까 꽤 멀어보이더라.

담에ㅐ 불암산~수락산까지 갔다와서 후기 올려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