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친척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추석을 보내고.......

마눌은 처가집에서 쉬고 있고....새벽에 부리나케 일어나 한려수도 국립공원인 남해 금산으로 고고 !.

차가 막히지 않아 이른 시간에 들머리(상주해수욕장 들어 가는 입구)에 도착하여 파킹 후 바로 고고 !

기억은 하고 있었지만......첨부터 보리암까지 계속 지겨운 돌계단임다. 빡센 경사는 아니지만...지겹게

올라서니...두개의 구멍을 가진 쌍홍문이 ! 기억 보다...넓은 굴이네요. 남해와 상주해수욕장을 보고

바로 보리암으로 !! 근데...사람들이 바글바글 ! 아하 ! 보리암 3-400미터 까지 차가 올라오니...차로 올라온 분들 !

보리암과 남해를 보고....좌측으로 꺽어 정상 망대로 오르는데....그리 힘들지 않게 5분 정도만 오르면 바위가 나타나면서

정상 망대가 펼쳐짐. 뻥 뚫린 망대에서 사방을 둘러 보고 바로 부소암 방향으로 가는데...편안한 산책길을 걸어 단군성전을

지나고 좌측으로 틀어서 상사바위로 !

( 노총각이 과부를 짝사랑 했는데....만나지 못해 병이 들어 죽을때가 되어 여기 상사바위에서 사랑을 이루었다는 바위 )

넙데데한 여러 바위가 모이고 보리암과 금산의 기암들이 전부 보이는 최고의 조망포인트 !

10분 정도 머물면서 사진 촬영하고 콜라 한잔 때리면서...멍하니 바다 구경하고 퇴근길 부소암 방향으로.

역시 그리 힘들지 않은 길을 조금만 달리면 부소암(암자는 막아 놓았음)이 나오고, 퇴근코스인 두모입구로 가는데....

홍천 팔봉산 해산굴 같은 좁은 굴을 지나니.....약간의 경사가 있는 돌길이지만...크게 위험하지 않은 등로가 계속됨.

( 두모코스는 산행을 묵인하는 비법정구간인 듯, 여기를 못 다니게 하면 탐방안내소 들머리가 유일하여 오로지

원점회귀 말고는 산행이 되지 않아, 공단에서 안내판,목책,계단까지 설치를 하고 공식적으로는 비법정으로 관리 하는 듯 )

룰루랄라 가볍게 두모계곡을 내려 오는데.....물이 한방울도 남아 있지 않네요. 40분 정도 여유있게 내려오니 상주 가는

도로가 나오면서 산행을 종료하고, 들머리가까지 차를 얻어 타고 가서 차량회수 후 2피인 통영 미륵산으로 달립니다.

들머리부터 시작되는 지겨운 돌계단, 쌍홍문까지 계속 이런 식

쌍홍문, 오른쪽 문은 지름이 7-8미터는 되는 듯

쌍홍문 통과 전 바다를 보고

보리암

보리암과 다도해

보리암과 다도해, 상주해수욕장

다도해를 다시 보고 ( 계속 여기가 보임 )

금산 정상 망대 705M, 왼쪽이 망대

망대에서 상주해수욕장과 다도해

동쪽 통영방향, 사량도가 아스라히....

단군성전, 단군의 위패를 모신 곳이라는데.....

금산의 베스트 전망포인트, 상사바위

상사바위에서 상주해수욕장

북서방향, 오른쪽 섬이 남해읍 방향

보리암을 당겨 보고

보리암과 망대와 기암들, 앞에서 부터 향로봉/제석봉/일월봉/대장봉 등등

조금 올라와서 북서방향을 보고

부소암, 진황제 아들인 부소가 귀양 살던 곳이라고 함

동쪽 통영방향, 오른쪽에 사량도인 듯

부소암 옆 통천문, 팔봉산 해산굴 정도의 좁은 문

퇴근 후 상사암을 올려 보고

통영 가는 길에...창선/삼천포 대교, 건너편이 삼천포

다도해를 돌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