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으로 달렸슴다. 0630 KTX 신경주역으로 가는 열차를 타기위해.

열차에서 간단히 버그로 아침을 해결하고 2시간 15분쯤 달리니 신경주역.

이런....경주시내에서 20여분을 와야하는 위치에 남산 들머리인 용장리는 2번 갈아 타야 하는데........또 그분이.....

택시를 타고 바로 갑니다, 가는 와중에 25,000원으로 합의보고(3000원 할인). 20분 정도 달리니 용장리가 나오고

천우사 앞에서 내려....뚜벅뚜벅 5분 정도 가니 천우사. 물 보충을 하고 좌측으로 빠져 바위가 많은 능선으로 틀어

이무기 잡으러 갑니다. ( 남산의 공룡능선 역활인데....좀 다소곳하여 이무기능선/둘리능선으로 불림 )

10분 정도 오르니 울퉁불퉁 첫번째 바위가 나오고 쉽게 오르면 몇개의 슬랩지대가 나오고 3-4개 정도의 바위를 오르면

5미터 정도의 직벽, 밧줄도 있고 미끄럽지도 않아 재미있게 오르고.....아쉬운 맘에 2개 정도의 바위를 통과하면

이무기 머리에 오르고 헬기장을 지나 조금 가니.....금산의 정상 고위산.

( 거의 대부분 금오산을 정상으로 오르는데...고위봉이 494미터로 더 높아 정상이 맞는 것 같습다 )

오호 ! 국공이나 경주시에서 친절하게도 싱글촬영용 삼각대를 설치해서 혼자서 인증사진 후, 바로 이영재로.

거의 둘레길 수준의 큰 경사 없는 능선을 달리면서 칠불암을 스치고 전망바위 구경하고 조금 내려가면 이영재 !

이후 금오산까지는 비포장 임도의 고속도로 등로 ! 좌측으로 이무기 능선과 멀리 영알 가지산 등을 구경하면서

오르니...금오산 ! 물 한모금 마시고 바로 상사바위로 ! 역시 큰 어려움 없는 바위 옆 등로를 15분 정도 구경하면서

상사바위 스치고 바로 옆 금송정터 ! 넓직하고 조망도 좋아......산행객이 바글바글 ! 30분 정도 쉬면서 에너지 보충과

촬영하면서 보내고 삼릉 방향으로 퇴근길 !

1박2일에 나왔던 여러가지 석불들을 구경하면서 슬금슬금 내려오니...삼릉이 나오고 산행을 종료함다.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10분 정도 기달려 버스 타고 경주시내로 가 경주역서 버스를 갈아타고 신경주역으로 가니

1440분. 바로 1450분 KTX 입석을 끊어 열차 승차문 옆 자리에서 2시간20분 정도 꾸벅꾸벅 조니 서울 !

100대 명산 원정산행 중 첨으로 해 떨어지기 전에 집에 들어 갔더니...마눌이...." 오늘 경주 간 것 맞어 ? " ㅋㅋㅋ

이무기능선 입구 울퉁불퉁 바위

명품송과 함께 하는 슬랩

4미터 정도의 바위, 좌측 우회로보다는 직접 오르는게 재미있음.

바위 통과 후 들머리인 용장리와 서쪽 방향

금오산(좌) 과 쌍봉(우)

로프가 있지만 사용하지 않고 쉽게 오를 수 있음

고위산, 역광이라 HDR모드를 사용해봤는데...색감이...그닥 !

5미터 직벽 바위, 우측으로 오를 수도 있지만 로프 잡는 것이 안전

남산 정상 고위산 494M, 셀프촬영 ( 싱글족을 위한 삼각대를 설치해 뒀음 )

이영재 가는 전망바위에서 서쪽

남쪽으로 멀리 영알의 가지산이......

이영재, 여기서 부터는 임로길의 고속도로 등로

고위산과 이무기능선, 그 중간에 쌍봉

남산의 주봉 역활인 금오산 468M

영알 가지산을 한번 더 !

상사바위/금송정터 와 북서방향, 가장 맘에 드는 샷

금송정터

상사바위를 돌아 보고

경주시내

북서쪽, 경부고속도로와 경주IC가 중간쯤 보임

오랜만에 파노라마 샷

석불좌상, 위쪽을 보수한 듯

아쉬움에 금오산쪽을 올려 보고

선각육존불

석조여래좌상, 머리가 없는 상태로 발견....좀 보기가 그렇네.....

마애관음보살상, 많이 훼손된 상태인 듯

삼릉 직전의 소나무 숲길

삼릉과 남산(금오산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