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자광각까지 도착해서 입장권이랑 케이블카표를 끊었다.

입장료 230원 케이블카 편도가 80원

한국돈으로 6만원 가까이 되는 엄청난 금액이다..

자광각에서 10분정도 계단을 올라서 케이블카를 탄다.

시간이 늦어서 그런가

왠일로 사람이 한명도 없네?

기다리지 않고 탄다.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산이 엄청나다..

한참을 올라가서 도착 ㅋ

이제 산행을 시작할까 하는데

어디선가 구름이 막 몰려온다..

 12시 30분 산행 시작 ㅋ

길은 이렇게 잘 되어있다.

그런데 은근 계단이 많아서 빡세다

돌고래 바위

중국사람들로 길이 바글바글하다

중국의 단체여행객 무리들은 규모도 엄청나서 싫다.

결국 안개가 뒤덮고

안보이게 되었다 ㅜㅜ...

기껏 황산까지 왔더니만

아쉽지만 일정대로 다 가보자

연화봉 올라가는길 빡세다..

1864m의 황산 최고봉 연화봉

정상석 주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정상이 매우 좁은데

사람도 많고 기념품가게도 있고 ㅋ

이제 내려간다.

날씨가 맑으면 좋을텐데..

끼인돌

3시 가까이 되서 미리 예약해놓은 백운빈관에 도착하였다.

황산 위에 숙박들이 너무 비싸서 한방에 8명씩 자는 다인실로 예약했는데

한명당 155원씩

숙소에 짐을 풀고 보선교까지 다녀오기로 했다.

보선교 가는길

안개 꼈는데 괜히 힘들게 가는것 아닌가..

다시 되돌아 와야 하는 길인데

계속 내려가네ㅜㅜ

내려가다가 옆을 봤는데

서해대협곡이 딱 !!

안개가 조금 개었네?

우와 정말 멋지다..

정말 안개가 조금씩 걷히고 있다.

우리 숙소는 아직 구름속에

서해대협곡이라도 봐서 다행이다.

아까 전까지만해도 엄청 실망했는데 ㅜ

정말 멋지다.

규모도 엄청나고

먼 쪽도 찍어보고

내일은 날씨가 좋아졌으면 좋겠다.

보선교까지는 계속 내려간다 ..

드디어 보선교 도착

저기에다가 다리를 어떻게 만들었을지 참

돌탑

보선교까지 내려오는 사람은 하나도 없어서 한적하게 구경하였다.

멀리까지 산이 계속 있다.

보선교에서 바라본 모습

절벽도 엄청 높다.

원래는 보선교에서 배운루까지 서해대협곡으로 이어져 있으나

그놈의 케이블카 공사한다고 보선교부터 서해대협곡2환 까지는 막아놓았다...

바위 틈에 멋진 소나무들도 참 많다.

이제 다시 숙소로 올라가는길

구름이 껴서 서해대협곡은 완전 산수화다

오 숙소가 보인다.

내려왔던길 올라가는데 정말 힘들었다.

이러한 계단들

이제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저녁은 컵라면으로 먹는다.

산위라서 식당도 비싸고 물건들도 산 아래보다 3배정도 된다.

그래서 아래에서 먹을것 이것저것 많이 사서 들고 왔다.

ㅋㅋ하지만 저녁식사로 모두 다 먹어버렸다.

6시가 되니 해는 져버리고

잠은 안오고 할게 없다.

매점에 가보니 맥주 작은게 15원 큰게 20원이다.

'생각보단' 안비싸서 당연히 큰놈으로 사서 한캔씩 마시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자광각->옥병역->연화봉->천해->보선교->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