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와 브랜드 선택 요령에 대해서 질문글 씁니다

등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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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도 다녀왔습니다 장마 전 마지막으로 군산 어청도 산트레킹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적은 섬임에도 어느 정도 등산로 관리를 잘 해놨더라고요. 깊은 섬이라 그런지 서해에 있음에도 동해보다 물이 맑아서 신기했습니다. 주말에는 당일치기도 가능한 좋은 여행지입니다. 작성자 : ㅇㅇㅣ

장비와 브랜드 선택 요령에 대해서 질문글 씁니다

질문돌이(116.122) 2012.12.05 21:38:10

조회 649 추천 1 댓글 12

예전에 부모님과 (끌려가서) '그냥 좋다' 싶은 브랜드의 매장에서

옷이나 신발을 샀을때에는 '그냥 좋은갑다' 하고 신었었습니다.

고어텍스가 그리 좋아요? 아따? 하면서 가족끼리 쓸데없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맞추기도 했었죠.

그래도 아는 게 없으니 불만이라 할 것도 생길 것이 없었는데

요즘은 등산 장비 브랜드들이 국산은 물론 외산까지 엄청 들어왔는데

아는 이들은 행복의 비명을 지를지 모르겠습니다만 고민만 늘어난 저로서는 눈만 돌아갈 뿐입니다.

등산 갤러리나 여타 커뮤니티, 블로그에 올라온 글들은 확신보다는 의심만 안겨주구요..

각설하고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장비 투자법 및 장비별 추천 브랜드 선택>

신발-가방-상체 아우터 (가장 바깥쪽)

이 세가지는 돈을 들여서라도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중 가장 좋은 물건을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저도 동감하구요.

1)신발의 경우엔 몇몇 글들을 보니

(신발에 고어텍스 붙이는 건 가격 올리는 것 말고는 딱히 다른 기능이 없다. 누벅 구조가 더 좋다) 라고 하던데

맞나요?

그리고 신발 브랜드 선택은 어떤 것이 좋나요?

국산 브랜드들의 경우

국산 (및 외산의 탈을 쓴 국산)의 일명 거품형 토탈 브랜드들은 가능한한 선택하지 말고,

캠프라인, 트렉스타, K2 와 같은 등산화 전문 브랜드가 좋다라고 하던데

뒤의 두 브랜드는 토탈형으로가면서 망해버렸다...라는 말들이 있던데요.

그리고 캠프라인이 한국인의 체형에 맞기는 하지만 뭐가 또 안좋다느니 뭐 그런 말들이 많던데..

그래도 명불허전 캠프라인인가요?

중등산화는 몇년 더 굴러먹힐 수 있는 놈이 있어서 됐고

비박 등의 장거리 산행 아니고서야 당일치기나 하루 자고 오는 수준이면 경등산화가 낫다고 해서

경등산화 좋은 걸로 하나 뽑고 싶은데 20만원 이하로 뽑을 수 있는 놈이면 좋겠는데 말이죠.

2) 가방

아직 스토브니 뭐니를 바리바리 끌고 다니지는 않고

끽해야 여분의 옷과 냉수,온수, 빵등의 가볍게 먹을 간식거리 해서 싸는데

집에 있던 자그마한 등산 가방이 포화 직전인지라..(그리고 불편..해서 말입죠)

새로 사려고 하는데 (지금 쓰고 있는 녀석의 용량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찾아봤는데 옛날 모델이라 그런지..)

당일치기나 하루 자고 오는 수준으로 했을때 (쓰고 나니 하루 자고 오는 경우 필요한 장비가 많아지네요;;)

용량은 몇 L 가 적당할까요?

당일치기 :

하루:

3) 아우터 및 각종 의류

사실 이것 때문에 질문드린거나 마찬가지인데..

일단 장비 선택 법 먼저 묻자면,

(저는 껴입는 걸 좋아해서 제 기준으로 묻습니다. 흰티-겨울용 등산 티셔츠-이너 자켓-고어텍스 등산복)

가장 바깥쪽 아우터는 좀 투자를 해서라도 고어텍스를 고르고 싶은데

20에서 40 정도면 저렇게 껴입었을떄 충분하죠?

메이커들이 내놓는 최상위 제품은 과분한거죠?

그리고 브랜드 선택이...

몇몇 브랜드들은 지나치게 거품이다, 성능은 정말 보잘 것 없다라는 말이 있던데

가성비만 보자면 국산 호프힐이 좋다라는 말이 있기야 하지만...

떼깔도 그렇고 주위에 매장도 없어서 말이죠.

아크테릭스니 뭐니 처럼 명품까지는 아니지만

고가에서 중가에 이르는 브랜드 중 성능 좋고 가격도 그렇게 나쁘지 않은 브랜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요즘 광고하는 디스커버리의 의류 브랜드 어떤가요? 디스커버리 이름을 걸었으니 헛 만들지는 않았을텐데

들어가보니 떼깔도 좋고 가격도 그렇게 나빠보이지 않던데요)

4)스틱

전 스틱 없이 그냥 다니는데

요즘 등산 다니는 사람들은 다 스틱 갖고 다니고

몇몇 블로그에선 스틱만큼 투자해야할 장비가 없다라고 해서 말이죠;;

정확히 스틱의 용도가 뭐죠? 가파른 곳에선 방해만 되고 넘어지거나 미끄러질땐 짐만 될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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