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거리 - 약 8.5km

등산 시간 - 09:00 ~ 13:00 (약 4시간)

등산 코스는 안양유원지입구 (09:00) - 삼성산 국기봉 (10:10) - 팔봉능선 입구 (10:50) - 연주대 (12:10) - 서울대 제2공학관 (13:00) 입니다.






▲ 이거 처음 써봤는데 신기하네요 ㅋㅋ




▲ 정말 오랜만에 관악산을 찾았습니다.

관악역 2번출구로 나와 안양유원지 방향으로 걷습니다.

그리 춥지 않은 아침이네요~




▲ 안양유원지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처음입니다.

언젠가 한 번 내려온 적은 있지만 오르는건 처음이네요~





▲ 처음에 들머리를 못찾아 당황했지만 뭐..그냥 아무 도로나 따라 오르다보니 들머리가 나오더군요;




▲ 무난한 오르막으로 오르다보니 서서히 높아지고..




▲  안양방향




▲ 지금 걷고있는 능선은 학우봉 능선입니다.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학우봉 같네요.




▲  살짝 암릉길도 나옵니다.







▲ 날은 흐리지만 가슴은 시원합니다.




▲ 삼막사와 삼성산 (송신탑)





▲ 저는 삼성산 국기봉으로 올라갑니다.




▲ 삼성산 국기봉




▲ 좌측의 삼성산 정상과 우측의 관악산 연주대.

그런데 요즘 대체적으로 날이 흐린것 같습니다.




▲ 삼성산 정상을 찍을까 하다가 바로 하산합니다. 성산과 관악산 사이의 계곡으로 쭉쭉 내려갑니다.




▲ 좌측의 학바위 능선과 우측의 팔봉능선.

오늘의 경유지는 팔봉능선!!




▲ 가끔 나오는 걷기 좋은 길




▲ 올라가야할 팔봉능선이 잡히네요. 아이고 높다 ㅠ








▲ 슬슬 암릉길이 나타나고..




▲ 오랜만에 느껴보는 이 편안함.

아!! 오늘은 산행을 하며 아이젠을 차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바위산인데다 눈길도 별로 미끄럽지 않았어요. 물론 좀 미끄러운 구간도 있긴 했지만 큰 필요성은 못느꼈습니다.




▲ 아래에서 올려다 본 왕관바위




▲ 개구멍바위를 지나와 뒤를 봅니다. 삼성산이 이렇게 보니 참 높네요~





▲ 생각해보면 팔봉능선으로 하산은 많이 했어도 오르는건 두 번 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네요~




▲ 지네바위



▲ 능선을 계속 넘습니다.




▲ 돌고래 ㅋㅋ




▲ 팔봉능선 대부분은 미끄럽진 않았습니다만 눈이 쌓여있거나 살얼음이 얼은 바위는 미끄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런 구간이 긴 건 아니어서 그냥 우회했어요. 아이젠 꼈다뺐다도 귀찮아서 ㅋㅋ




▲ 팔봉능선중 제일 가파른 봉우리 인듯




▲ 이제 관악산 연주대로 향하는 주능선을 탑니다.




▲ 지나온 팔봉능선



▲ 저쪽엔 육봉능선이 보이네요.

처음에 집을 나오면서 오랜만에 육봉한번 타볼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한겨울 눈쌓인 육봉능선은 나같은 초보한텐 죽음의 코스 ㅋㅋ

팔봉의 눈쌓인 암릉조차도 미끄러워 우회했는데 육봉은 오죽할까요;;




▲ 과천방향




▲ 팔봉쪽엔 사람이 그렇게 없더니 역시 연주대는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 잠깐 숨좀 돌립니다.




▲ 하산을 사당방향으로 하려다가 약속시간에 맞지 않을 것 같아 방향을 깔딱고개로 잡았습니다.

거리도 짧은것 같고 가본적도 없는 코스고 해서요~




▲ 깔딱고개.




▲ 깔닥고개 하산길은 관악산의 험한 능선과 다르게 그냥 평이한 계곡코스였습니다.





▲ 눈이 살짝 쌓여있었어도 미끄럽지 않고 편하게 내려갈 수 있었던 코스.

거리도 짧고 편하고 좋은 코스더군요.




▲ 어느덧 나오는 날머리.

날머리로 내려가 오른쪽 오르막 방향으로 10분정도 걷다보니 정류장이 나오더군요.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복귀했습니다.




▲ 서울대 제2공학관 앞에서 버스를 타고 복귀!!

오랜만에 찾은 삼성산과 관악산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나른하고 평화로운 주말 오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