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뒷산도 등산은 등산인데 하여간에 넘어가고
뱅뱅에서 구입한 트레이닝바지 입고 다니거든요. 겉보기에는 클라이밍팬츠 같은데
신축성이 있어서 편합니다.

근데 집에서도 입고 있고 등산할때도 입고 그러다보니 금새 헐어버리는것 같아서
 뭐 하나 더 사야 하다가 인터넷에서 펠프/M2라고 되어있는 싸구려 등산바지를 샀더니
신축성이 없더군요. 더군다가 다리가 좌우 대칭이 안되네요. 종아리 둘레가 무려
3cm나 차이나는 바람에 반품시켜 버렸습니다.

마트에 스위스밀리터리라고 있기에 주문 했더니 이건 주머니 끝이 접혀서 바지 옆단
재봉하는곳에 박혀있네요. 우측 주머니만 말이죠. 황당해서 교환을 할까 반품을
해버릴까 고민이네요. 이것도 저렴하니 펠프라는것과 만만치 않고 신축성도
거의 없더군요. 본딩 등산바지, 본딩 클라이밍 팬츠 이렇게 두개 시켰는데
본딩 등산바지는 오지 않고 부분취소 되어버리고 본딩 클라이밍 팬츠만 왔는데
통은 좁으면서 신축성이 없으니 불편하기 이루 말할 수 없네요.
본딩이라고 써있던데 본딩이라고 써있는건 다 그런건지 신축성
있는 제품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감이 안오네요. 사러갈 시간도 마땅치 않은데 말이죠.

꼭 등산 바지를 구입한다기 보다는 편하면서 어차피 캐쥬얼 차림으로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너무 트레이닝바지 같지 않으면서 신축성이 좋은 바지를 사려는데
저렴한것 두개를 실패했고 신축성 있는거 사려면 직접 보는 수 밖에 없는건지...

시간도 그래서 주말밤에 주로 동네 뒷산 다니는데 이거 대단한거 찾는것도 아닌데
사기가 힘드네요. 어떻게 써있는것을 찾아야 신축성 있는 바지를 살 수 있을까요?
인터넷에서 말이죠. 비싼건 안찾습니다. 비싸면 5만원까지 생각하고 있네요.
르까프 제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왠지 김사랑 몸매에 끌려서 르까프를 찾는 걸지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