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새벽같이 일어 났슴다.

직장 산악회 정기산행, 철원 금학산 되겠슴다.

그리 멀지 않은 산이라....9시 좀 지난 시간에 철원여고에 도착하여 준비 하는데...그리 바쁠 것 없네요.

보통 안내산악회는 금학/고대를 연계해서 뛰는데 , 직장산악회는 안전.편안 컨셉이라 금학산만 갑니다.

그래서 빨리 오를 필요없고 걍 슬금슬금 모드로 가는게 더 나은 산행 되겠슴다.

체육공원 지나 좌회전하여 임도를 20분 정도 가다가 우회전하여 마애불 방향으로.

계곡 같은 길을 10여분 정도 오르면 마애불.

구경하고 철원 동송읍을 촬영하면서 10분 정도 놀다가 능선으로 붙는데.....

헉 ! 경사가 장난 아닙니다.

이건 뭐.......천천히 갈려고해서 가는게 아니라.....경사가 급하고 몇군데 바위 옆 코스도 있다보니

약간씩 정체되니...걍 슬금슬금이 되게 되어 있는 코스네요.

그렇게 40분 정도를 오르면 콘크리트로 된 건물이 나오는데 ( 군 막사인듯). 정상 되겠슴다.

뻥 뚫린 곳이라...철원 동송읍과 멀리 대성산에 고대산,지장봉 등이 보이고 연천까지 보일 듯 합니다.

구경과 촬영, 동료들이 가져온 맥주도 반캔 정도 하면서 1시간 가까이 보낸 후 매바위 보러 퇴근길로.

아까 보다는 약간 덜한 경사를 슬슬 내려오니 매바위가 나타나는데...모양이 어째 순한 매 되겠네요.

잠깐 급경사를 타다가 일반적인 등산로를 내려오니 체육공원이 다시 나오고. 산행을 종료함다.

빨리 마친 산행이라....포천으로 이동하여 묵 전문집에 가서 맛나는 식사를 한 후 완전 퇴근 되겠슴다.

철원여고와 금학산

마애불

마애불 옆 전망바위에서 동쪽

철원 동송읍과 북쪽

급경사 등산로를 지나고

정상 직전 동송읍

금학산 정상 947M

동송읍을 다시 보고

광각으로 넓게 잡아보고

약간 방향을 틀고

북서쪽으로 눈을 돌려 보고, 지평선 부근은 북녘땅

고대산, 저기 2번 코스가 바위가 재미 있다고 하던데...다음 기회를 봐야할 듯

남쪽 보개산과 지장봉, 멀리 연천이 보일락 말락

동송을 한번 더, 좌측 끝이 대성산인 듯

광각으로 한번 더

고대산도 한번 더

얼굴바위 라고 하던가 ?

전망바위에서 철원 동송읍

댕겨서 잡아 보고

명품 송

계단도 내려가고

바로 앞에 매바위...그리고 또 동송읍

매바위, 성질 순한 매인듯

올라왔던 마애불쪽 능선, 상당히 급경사

하늘과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