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피로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으나....못먹어도 고 ! 정선 두위봉으로 철쭉과 주목을 보러 갑니다.

오호.....서로 약속하지 않았으나 2주연속 뭐라고님을 만났군요.

11:00 에 자미원역 주차장에 도착하여 스타트 !

산세도 완만하고 컨디션이 완전하지도 않아....뭐라고님과 후미에서 슬슬 오르기 시작함다.

이 부근 함백.태백.민둥산과 산세가 닮아 유순함 그 자체로, 철쭉군락이 있는 해발 1300M 정도까지

그리 힘들지 않게 올라가는군요.

여서부터는 세월아 네월아 철쭉과 야생화와 안개 가득한 조망을 구경하면서 1Km 정도를 통과합니다.

철쭉비도 통과하고 슬슬 오르니 정상이, 근데 정상석이 있는 지점은 소위 신동정상으로 1465M 이고

200미터 정도 떨어진 건너편 언덕이 오리지널 정상인 사북정상으로 1470M.

아마 사북정상이 조망이 없는 지점이라 삼각점만 두고 조망이 좋은 바위지대인

신동정상에 정상석을 둔 것으로 보이는군요.

2개의 정상도 통과하고 1.5Km 정도를 약간의 오르내리를 하면서 조망을 즐기려하지만.....

계속된 안개로 흐릿하게 보일 뿐 제대로 즐길 수가 없군요.

그렇게 3거리 안부에 도착하여 좌회전 ! 도사곡 방향으로 퇴근길을 잡습니다.

50미터 정도만 내려 오면 국내 최장수인 주목 3그루가 보입니다.

함백.태백 등에 있는 주목은 고개숙여야 할 정도로 크고 멋진 그런 주목이라...10분 정도를 촬영하면서 구경 !

그렇게 주목에 인사하고 슬슬 내려가면서 2개의 샘물을 맛도 보고 계곡 옆 너덜길을 살살 내려오면 어느새 자연휴양림 !

편안,유순,피로회복 두위봉 산행을 종료 함다.

들머리 다미원역 앞 터널

해발 1200M 지점의 연못, 먹을 수는 없슴

아라리고개, 단곡계곡과 자미원 방향이 만나는 곳

철쭉군락 시작

남서쪽 단곡방향

예쁜 꽃, 털쥐손

철쭉군락, 절정은 지난 시기인 듯

서쪽 방향, 온통 안개

예쁜 꽃, 붉은병꽃

철쭉, 올 마지막 일 듯

철쭉비

단곡방향, 여전히 안개

철쭉비쪽을 돌아 보고

두위봉 신동정상 1465M

남서쪽....온통 안개 T.T

동쪽, 건너 편 좌측이 오리지널 정상인 사북정상

바위지대인 신동정상

등산로에서 우측으로 약간 빠져 있는 사북정상 1470M, 조망 때문에 정상석을 양보한 듯

안부에서 북쪽을 보고, 가까이에 있는 좌측의 민둥산...저 멀리 대간길이 흐르고 있슴

동쪽, 날 좋으면 소백산도 보인다고 하는데...

동쪽을 한번 더

남서쪽

북쪽을 한번 더...여전히 안개

가야할 길, 함백과 태백도 보여야 하는데...오디에 있는겨 !!!!

화절령/도사곡 3거리, 화절령 방향에 또 하나의 백운산이

1번 주목, 수령 1200세 이상

2번 주목, 국내 최장수, 1400세 이상

3번 주목, 제일 어린 분...1100세 이상

2번 샘물, 물맛은 좋은 편

퇴근 지점인 도사곡 휴양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