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으로 바리바리 달렸슴다, 0625 군산행 기차를 타기위해.

역에 도착 후 약속한 시간에 뭐라고님을 만나고 기차에 올라 광천역으로 고고 !

2시간쯤 달려 도착 후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둘러 보는데....온통 보이는 것은 젓갈 아니면 김 파는 곳....

5분 정도 돌다가 식당을 발견하여 아침을 해결하고 택시를 타고 광성리 들머리로 달립니다.

도착 후 잠깐 준비하고 스타트하는데.......임도를 잠깐 타다가 표지판을 보고 시그널이 있는 좌측으로 꺽어 진행하는데.....

200미터쯤 들어가니.....등로가 희미하고 온통 잡초가 가로막는..좁은 등로...뭔가 느낌이 싸 하지만 등로가 보이기에 진행 !

30여분을 끙끙거리면 길 찿으면서 풀을 헤치고 올라오니...임도 ! 으아앙 ! 가만보니.....걍 임도타고 내원사 직전까지 가는 것이

편하고 확실한 길이네요. 우씨 !!!! 임도를 버리고 정상 등로를 따라 400M쯤 오르면 병풍능선과 만나면서 편해진 등로를 따라

400M 정도 진행하면 788봉 3거리. 근데........정상능선은 온통 안개에 옅은 비가 내리고 있어......조망은 꽝이네요.

200미터 정도 안개를 헤치고 가면 오서산정상 ( 보령정상). 션한 바람을 맞으면서 2-3분 정도 쉬다가 빽하여 오서정으로 !

그리 힘들지 않은 안개 속 1Km 정도를 휘리릭 달려가니 또 다른 정상석(광천정상).

안개 속의 테크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테크길을 통해 정암사 방향으로 내려 감다.

바위구간과 테크길을 따라 1Km 내려 왔는데...시간을 보니....넘 빠른 시간이라...좌측으로 빠져 아차산으로 고고 !

급경사길을 내렸다가 임도를 만나 후 등산로를 따라 300M 정도 진행하면 고사목에 표지판이...아차산 되겠슴다.

근데...아차 !!!! 문제는 이 이후부터......담산리주차장까지 가는 퇴근길이.....죽음의 길임다.

등산로가 있긴하나...거의 다니지 않는 길이라...온통 잡목과 수풀이 가득하여....이건 뭐 밀림을 헤치고가는 느낌 !

끙끙 거리며 2.5Km 정도를 스틱을 휘두르며 풀을 헤치고 나가니 임도 아닌 임도를 만나 주차장 방향으로 탈출 !

그렇게 임도를 따라 내려 주차장을 만나면서 산행을 종료함다.

1) 광성리 > 오서산 : 무조건 임도 따라 내원사 입구까지 가서 등산로를 오르는게 편하고 확실 함

2) 아차산 : 아차하면 밀림탐험을 경험하니.....어지간하면 가지마셔요 !! T.T 

 들머리 광성리 주차장, 오서산 정상은 안개.구름 속에....

 30분을 잡초 속을 헤메고 올라오니...임도 ! 첨부터 임도타고 오르는게 확실함

 임도에 핀 야생화

 북쪽, 광천읍, 저 멀리 보이는게 가야산인 듯

 오서산 정상 791M, 보령정상이라고 부르고 여기가 원래 정상

 안개 가득 마루금, 서해는 물런이고 광천읍도 안 보임

 오서정 가는 길도 안개만 가득

 캬 !!! 가을에 오면 억새가 멋진 마루금 인 듯

 또 다른 정상, 광천정상으로 부르는 곳, 원래는 해발 791M가 안되는데 791M로 표시

 오서정이 있던 테크 전망대

 바위도 있는 오서산

 여전히 안개 가득

 나름 멋진 명품송

 정상에서 좀 내려오니....안개가 사라지고 있슴

 정암사로 갈려다가....아차해서 아차산으로

 아차산, 어지간하면 가지 않는 것이 좋음

 첨 전망터에서 본 서쪽, 서해와 태안반도가 아스라히

 한번 더

 2번째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서쪽, 좀 더 션한 조망

 넓게 잡아 보고

 밀림 같은 임도...그나마 양호한 등산로

 퇴근하면서 본 오서산

 오호...그래도 구름은 이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