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파견와서

갑자기 일요일 시간이 생겨서

뭐할까 하다가 주왕산으로 가자 ㅋ

이 더운날씨에 잘하는 짓인지..ㅋ

2월에 한라산 이후로 첫 산행

주왕산 가는 버스가 너무 늦어서 먼저 진보로 가서

다행히 내리자 마자 바로 주왕산 가는 시내버스가 있어서 바꿔타고ㅋ

주왕산 도착해서

버스 시간 알아보고

출발 ㅋ

5년만에 와본다

그나저나 날씨가 너무 덥다...

요즘 경상도는 37도를 넘어가는 날씨

주왕산길은 완만하고

넓고

산책로같다.

슬리퍼 신은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덥다덥다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ㅋ

급수대였나

사람 얼굴같이 생긴 시루봉

돌다리도 건너고 ㅋ

거대하다.

얕은 계곡

바위속으로 들어간다.

여긴 깊은 계곡

1폭포 용추폭포가 보인다.

5년전에는 표지판에도 1폭포 2폭포 이런식이었는데

요즘에는 이름으로 다 바뀌었네

길도 멋지고

작은 폭포

물길도 꼬불꼬불

계곡 한가운데 나무가

계속 올라와서 3폭포 용연폭포ㅋ

이건 위쪽폭포

이건 아래쪽

계곡 한번 바라보고

밑에서 본 용연폭포

이제 주봉을 향해서 간다.

얕은 계곡을 따라서 올라간다.

길 바로 옆이 계곡 ㅋ

물속에 숲이랑 하늘이

그늘이긴한데 기온이 너무 높아서 그런가

시원하지는 않네

후리메기 삼거리

숲길을 잠깐 지나더니

이제부터 오르막길...

너무 오랜만에 산에 와서 그런가

더워서 그런가

높이도 얼마 안되는데 오르막길 왜케 힘들지 ㅋㅋ

고사목?

등산로 한가운데 뜬금없는 꽃

주왕산 도착

722m

정상에 올라와도 전망이 좋지 않다

흠.. 전망이 실망인데

이더운날

햇빛도 강한데

도마뱀도 보이고

내려가다보니 시야가 트인다

주봉 돌아보고

조금 더 가니

주왕산의 바위들이 보인다.

기암쪽

주변은 평범한 산들인데

주왕산만 바위들이 몰려있다

기암을 향해서

내려간다

ㅋㅋ힘드네

덥다덥다

3시 50분 대전사 도착 ㅋ

총 3시간 반 걸렸다.

대전사앞에서 물좀 마시고

안동가는 버스 시간이 남아서

파전에 막걸리 한잔 마시고 산행 끝 ㅋ

이동네는 부산막걸리를 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