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흉아들이 추천해준거 참고했어..몇몇 흉아들은 나 헤어지라고 코스 ㅊㅊ저 따구로;;ㅋㅋ

암튼..여자애가 등산 경험이 별로 없어서..

첨부터 산보다는 걷기 코스로 결정하는게 날꺼 같아서..

어디가 좋을까 찾아 보다가..우이령길이 사람도 그닥 많지 않고, 

예약도 해야하는 곳이니..나름 정성도 보인다 생각할꺼고..

코스도 무난하고, 공식홈피서는 3시간10분 이라고 되어 있던데..넉넉잡고 쉬면서도 2시간 30분이면 떡을 친다더만..

그리고 우이-교현..어디서 출발할까? 고민하다가..

교현 출발이 우이 보다는 사람이 없긴한데..

여기 구파발서 버스타기 빡시고 이동시간도 일단 길고..

차라리 수유역서 120타고 가는게..낫다 생각해서 우이 출발로 예약 잡았어..

수유역이 나나 여자애 집에서도 가깝고..

암튼..나도 우이령길은 처음이라 아는 정보가 없어서 이것저것 더 찾아봐야겠어..

그럼 뭐 준비해서 가야할까??

간단하게 먹을 간식거리는 김밥이야 그냥 김밥천국서 내가 두 줄 사면 되고..

과일 같은거 가져감 좋은데..ㅅㅂ 내가 이런 짜잘한거 못하는 스타일임;;

내 등산 배낭에 항상 초코릿은 준비돼 있고..

오이나 하나 준비해서 반씩 나눠 먹음 될꺼고..

문제는 교현으로 내려와서 밥을 먹어야하는데..그쪽 길은 전혀 아는데가 없음..

이왕이면 산행 후 밥 먹어야하니..맛난 집 찾아가면 좋을꺼 같은데..추천 좀 해죠..교현 탐방로쪽서..

우이동쪽은 그나마 먹을때가 많은데..교현은 좀 난감하네..;;

난 산행하고 나면..순두부 찌개나 해장국 요런거 먹는거 좋아하는데..여자애랑 있으니;;

대충 먹기도 그렇고..

그리고 9시부터 개방이니깐..

8시에 수유역서 만나서 버스타고 종점 내려서 우이탐방센터까지 1시간이면 넉넉할꺼고..

9시에 출발하면 넉넉히 12시 정도면 끝날꺼고..점심 시간 딱 맞을꺼 같애..

어때? 괜찮은거 같애?? ㅅㅂ 여자애가 가자고 오키 하고나서 부터..

머리속에 어디 가야하나 계속 생각했네;; 연예질도 해본놈이 잘하는거 같다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