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 입구 상가에서 늘어지게 자고 있던 멍멍이

가까이가도 미동도 안해요

추석쇠고나서 집에 안가고 산에들 오셨나 봅니다

밤골 계곡 들어가는길 차가 엄청 많았습니다

굿집

탐방로 입구

한달 전하고 크게 달라지지 않았네요

오히려 물이 더 많아진거 같아요

폭포

물봉선이라네요

이번엔 제대로 빠져서 올라갑니다 가파르네요

백운대 1.6km

상당히 경사가..

여기는 나무뿌리 없었으면 못올라갔을지도.. 갈라진 틈 사이로 올라갈 수 있긴한데 워낙 겁이 많아서 ^^;

의상능선 길보다 훨씬 가파른거 같습니다

그래도 바위가 계단길보다는 재미는 있어요 왠지 힘도 덜들구요

중간 '큰 바위(?)'에서 쉬면서 찍은 것

물이 고여있는 바위가 해골바위라고 하는거 같던데 저기서 올라오기는 약간 무리 일거 같았습니다

앞에 보이는 바위를 막 올라가길래 저길 어떻게 가나

싶었는데 가보니까 별로 가파르지 않았습니다

나뭇가지가 친절하네요

저 멀리 튀어나온 바위에서 쉬다 왔었습니다

여기가 하이라이트인듯 바위인데다가 좁고 바로 옆은 낭떠러지지만 그래서 스릴있는 길이었습니다

바위

숨은벽이 보이네요

인수봉 만큼은 아니지만 아무것도 없는 바위길

아래에 공단 아저씨 있습니다 그리고 내려가려는데 제가 어리버리 타고 있으니까 "아저씨 아래잡어" 해서 상처받았습니다

아저씨라니 ㅜㅜ

저기 오르다 떨어지면 엄청나게 아플듯

밤골계곡으로 우회

한달전에 이런 계단은 없었던거 같은데..

나무 데크 계단까지 왔습니다

저번달엔 계곡만 타서 바로 바위틈을 지났지요

바위틈을 지나면,

확트인 전망이

인수봉에 사람이 좀 있네요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백운동암문

사람이 이렇게 많은건 처음 봤습니다

산성입구쪽으로 내려오면서 만난 계곡

여기가 전에는 상가였죠 잘 없앤거 같습니다

빗질하는 곰

거의 꼭대기에서 내려온거 아닌가 무지 많이 내려온듯

길가의 꽃

산성입구 상가에서 다시 만난 멍멍이

뭔가 찾는거 같은데 다가가도 신경도 안씁니다

어제(20일) 엄마랑 같이 갔는데 엄마는 암벽을 타시는 지라, 올라가며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인수봉 타러 가셨습니다...

혼자갔어도 갔겠지만 엄청 헤맸겠지요 같이가도 어리버리했는데요

사람 많은데 저 좁은 바위길에서 멍때리고 있었으면 무지 욕먹었을듯ㅋㅋㅋ

암튼 무서우면서도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