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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공룡능선

새우깡(14.54) 2013.10.30 23:56:23
조회 2411 추천 14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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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속초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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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원 쪽으로 왔습니다. 한계령이나 오색쪽은 길을 몰라서 삥뜯길 각오를 하고 갔어요.

7시 반쯤 도착했는데, 현금으로 3천 5백원을 통행료로 뜯겼습니다. 카드가 되면 또 몰라..

나쁜 놈들.. 니들이 그러고도 무소유를 주장하는 승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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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대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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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 발견! 쏜살같이 도망쳐서 잘은 못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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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와선대라고 했던거 같은데 신선이 누웠다는 바위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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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계곡을 만나면 참 좋을텐데요.. 어째 힘들게만 가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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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건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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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대까지는 평탄한 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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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주의라곤 하지만, 돌떨어지면 맞아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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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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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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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대 갈림길. 공룡능선으로 가기위해 마등령쪽으로 오릅니다. 아침 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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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르막.. 스틱 짚고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더 걸린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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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굴에 들릴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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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돌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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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굉장히 완만해 보이네요. 거의 평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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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이라는 게임에서 하이흐로스가란 사원을 가야하는데,돌계단을 올라갑니다.

스카이림 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고 하여간 힘들답니다. 마등령 올라가는 길이 딱 하이흐로스가로 올라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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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긴 한데, 전망이 멋있었습니다. 저기까지 언제 가나 싶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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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이가 많이 보였어요. 잘보면 나뭇가지 위에 있습니다. 가면서 도마뱀도 한마리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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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을 거 같던 오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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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완만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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푯말에 물이라고 긁어서 써놨길래 어딨나 어딨어 한참 찾았습니다. 바위 왼켠에 있는데요.

낙엽에 덮여있어 살짝 걷어내고 물을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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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사이를 통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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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었답니다. 조심해서 다닙시다. 이거말고 호흡곤란으로 죽었다는 안내판도 있었어요. 산보다 목숨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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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등령 삼거리 직전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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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을 보면 계단 난간이 열려있고 물을 받을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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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약간 가까워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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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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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봉 안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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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등령 삼거리 도착 11시 30분

비선대에서부터 3시간 10분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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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룡능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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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는 낭떠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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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을 접지 않고 가려니까 힘들었습니다. 돌계단이 계속 나오길래

무릎보호차원에서 접지 않았는데 로프구간에서 계속 헤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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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돌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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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던걸 가까이서 보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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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을 올라가기도해서 스틱이 무척 방해가 됐어요. 다음에 갈땐, 일찌감치 스틱은 접고 타야할듯..

스틱때문에 헤맨게 큰거 같네요. 체력 문제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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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수 있으면 좋을텐데 깡그리 다 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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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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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릴라 바위가 이건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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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바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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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르락 내리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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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 세개가 아기자기하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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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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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간 만큼 또 올라가고 어찌나 힘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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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여긴 어느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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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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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룡능선이 끝났는데, 시간이 너무 지체된거 같아 서둘렀습니다.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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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까지 갈 수 있을까 걱정도 되더라구요. 못가면 큰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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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후 5시 반쯤에 소청봉에 올라왔습니다.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 중간에 세번정도 퍼짐..

체력이 많이 부족한걸 느꼈습니다.


대피소에 가보니 그렇게 따뜻하지 않더라구요. 그냥저냥 뒤척이다가 다음날 5시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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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반경에 대청에서 찍은건데 나름 운해라고 찍었으나 어두워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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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려서 해 안뜨나보다하고 바람도 너무 불길래 내려왔는데 20분뒤에 일출 멋있게 떴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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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서 대피소에 잠깐 있다가 한계령으로 가는 길에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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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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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는다고 찍었는데 어딘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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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까지 길도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평탄한 길이 나오긴했지만 어느정도 가니 너덜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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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은건 앞으로 보이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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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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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대까지 가보려고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질거 같아 한계령으로 하산

남교리까지 어떻게 가지요? 걸리는 시간 후덜덜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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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아쉽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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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전에 한계령 입구 도착





서북능선쪽은 단풍이 싹 져버렸지만, 마등령에서 본 단풍은 멋있었네요.

산에서 자본 건 처음인데 바닥이 너무 차가웠어요. 난방을 하긴 하지만 전력공급상 세게는 틀지 못하는거 같았고

침낭을 가져가면 좋을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체력을 뼈져리게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한 번 가봤으니까 다음에 갈때는 조금 수월하게 갈 수 있을 거 같네요. 오색이나 서북능선쪽으로 올라가면,

완전 새로운 길일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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