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월), 24(화), 25(수-크리스마스)  

성삼재 출발-벽소령-장터목-중산리 하산 코스로 종주 가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날 지리산종주라니... 주위에서 미쳤다고들 하는데.. 크리스마스날 일출을 볼 수 있으니까요 '_^

혼자 가는 것은 아니고 마눌님이랑 둘이서 갈 생각인데요

같은 코스를 3번완주하고 1번 중도하산(우천) 한 적이 있어서 길을 해맬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위의 4번 모두 여름에 갔다는 점입니다........... 겨울산행은 한라산 등반밖에 없고 지리산 겨울 종주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피소 예약현황을 보니

23(월) 벽소령대피소..... "1명"이네요... =_=.......

24(화) 장터목은 그래도 50명쯤 차있는데.... 

여기서 질문1. 이대로라면 첫날 벽소령까지 가는 길이 아주 외로울것같은데.. 위험하지 않을까요??? 조난위험이라든가...

벽소령대피소 예약자가 1명이라니요.. 이거원......

만약 이것이 문제라면 20(금), 21(토), 22(일) 로 갈 의향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피소가 이미 차서 예약하기가 어려워보이는군요..

질문2는 서울분들께! 영등포에서 기차를 타고 구례로 가시는분도 계시고, 터미널에서 버스타고 가시는 분들도 있던데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리고 처음 겨울 종주가는 초보등산객에게 기타 조언 해주시면 소중하게 귀담아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