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만에 울 아그와 함께 산행을 떠났슴다. 고딩된 이후로는 첨 이네요.

신사역에서 산악회를 따라 부지런히 달려 함양 서하면 빼빼재에 도착하였슴다.

잠깐 준비 후 스타트, 그리 급하지 않은 눈길을 슬슬 1Km 정도 오르니 감투봉이 나오면서 주능선에 붙게 됩니다.

이후 크게 힘들지 않은 능선을 가는데.....주위가 온통 철쭉이라...5월에 오면 붉은색이 춤을 출듯 하네요.

3.5Km 정도 1-2번의 오르내리 후 정상 계관봉으로 향하는 3거리에 도착, 좌회전하여 100M 정도 가니 정상석이 !

1년여만에 함께 인증 후 원래의 정상인 암릉(상봉 이라고도 함)을 향해 올라감다.

2번 정도의 밧줄과 약간의 돌맹이 잡기를 하고 오르니 바위 위에 삼각점, 정상 되겠슴다.

뻥 뚫린 바위에서 대간길 백운산, 건너 편 황석/거망산 등을 보고 암릉을 내려 천왕봉으로 향함다.

중간에 1000년 된 철쭉을 감상 후 300M 정도 살짝 내려서면 3거리.

시간 여유가 있기에 40분 정도 아그와 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천왕봉을 향해 !

철쭉 터널을 6-700M 통과하고 급경사 돌길을 오르니 천왕봉.

사방을 구경하면서 남쪽 지리산 천왕봉을 보는데......안개가 먹어버려 보이지가 않는군요.

볼 것 다 봤으니.....아까 3거리로 빽한 후 좌회전하여 지소마을로 퇴근길 !

이후 크게 볼 것 없는 계곡을 통과하여 내려오면 지소마을이 나오면서 퇴근완료 되겠슴다. 

 감투봉

 가야할 계관봉(좌), 천왕봉(우)

 원티재

 씩씩하게 잘가고 있는 울 고딩

 서쪽 대간길 백운산

 헬기장에서 본 계관봉

 대간길 백운산, 앞으로 보이는 나무들이 전부 철쭉

 좀 있다 보자 천왕봉

 남쪽 지소마을

 계관봉 정상석, 오리 정상은 북쪽의 암릉

 원래 정상인 계관봉 암릉(상봉 이라고도 함)

 천왕봉, 날이 좋으면 지리산 천왕봉도 함께 보이는 위치인데....아쉽

 정상 가는 길의 바위

 정상에서 본 대간길 백운산

 북쪽으로 보이는 황석산, 거망산

 괘관산 정상 계관봉(상봉) 1253M, 삼각점만 있고, 정상석이 여기 있던 것을 암릉/ 바람 등으로 위험하여 아래로 옮김

 가야할 천왕봉

동쪽 방향

 천년 철쭉, 보호수

 철쭉 터널을 통과하여 천왕봉으로...

 계관봉(상봉)을 돌아 보고, 암릉이 남성적 임

 가까워진 천왕봉

 천왕봉

 정상 주변의 바위들

지리산 천왕봉을 어디에......안개가 먹어 버렸슴

 도숭산 방향

 동쪽

 황석산, 안개가 더 심해져서 흔적만 보임

 천왕봉 돌탑들

 계관봉을 끝으로 보고

 3거리로 돌아와 지소마을로 퇴근

심심해서 새하얀 눈밭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