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요일 다녀온 사명산입니다.

산행코스는 선정사 - 사명산 정상 - 헬기장 - 선정사로 원점회귀 했으며,

산행 및 점심시간 포함하여 약 6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선정사 못미쳐서 계곡으로 난 길을 들머리로 잡았습니다. 

서서히 고도를 올리다가 이 능선에 닿기 전에 급격한 오르막이 시작됩니다.

급격한 오르막을 오른 후 편한 능선길이 기다리고 있는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습니다.

출발지점에 없던 상고대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합니다. 

파란하늘에 흰 상고대는 겨울 산행의 최고의 볼거리죠... 

상고대의 두께가 조금씩 고도를 높임에 따라 두꺼워집니다. 

가장 아름다웠던 상고대 구간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파란날씨에 흰구름과 멋진 상고대가 핀 최고의 기상조건이었습니다.

사명산 정상....정상석은 이미 자리잡은 분들때문에 제대로 담지 못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파로호와 해산

반대편의 봉화산과 소양호

정상 부근에도 상고대가 녹지 않고 잘 버티고 있었습니다.

헬기장을 경유해서 하산하여 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환상적인 겨울 산행 날씨 턱분에 무척이나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