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아래쪽으로 달렸슴다, 곡성 동악산으로.

사당에서 산악회를 따라 가는데...오호 !! 올만에 뭐라고님도 보이는군요.

멀고먼 남도라.....11시를 넘겨 들머리에 도착하여 스타트 !

1.5Km 정도의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우회전하여 마른 계곡 옆으로 슬슬 올라감다.

지능선을 잠깐 오르면 눈 앞에 조망이 펼쳐지면서 주능선이 시작 되는군요.

바위길을 따라 경치 구경하면서 1Km 정도 올라서면 드뎌 정상 북봉 되겠슴다.

정상의 멋진 바위를 보고 테크로 된 길을 따라 가면서 구경하고 잠깐 삼각점이 있는 봉에서 놀다가

배넘어재로 향하는데....이후 구간은 육산으로 바뀌면서 휘리릭 달릴 수가 있군요.

그렇게 배넘어재에 도착하여 30여분을 에너지 보충 및 휴식을 취하고 형제봉을 향함다.

1Km 정도 약간 힘들여 오르면서 대장봉을 만나서 놀고 잠깐 내렸다가 다시 500M  정도 끙끙 거리면 형제봉 !
조망을 구경한 뒤....산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소공룡능으로 고고 !

오호...눈 앞에 멋진 바위길이 펼쳐지고 개선문과 명품송도 만나고 수시로 멋진 바위를 보면서

바위길을 2Km 가까지 넘어가는데....설악 공룡이나 남산제일봉의 바위들의 느낌이 나는 탐스러운 코스 이군요.

그렇게 멋진 소공룡능을 넘어 와 계곡에서 내려 슬슬 내려오니 도림사가 나오면서 산행을 종료 합니다.

PS) 1,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남도의 명산으로 금수산, 남산제일봉, 공룡능선의 맛을 적당히 썩은 느낌의 산.

      2, 형제봉쪽으로 갈 경우 오름길이던 내림길이던 소공룡능을 반드시 경험 하시길, 가지 않으면 후회 함

      3, 두타산 무릉계곡을 닮은 계곡이라 여름 시즌에 알탕하면서 놀기는 최적일 듯 

 전망바위에서 퇴근 코스인 소공룡능을 보고 뒤편은 형제봉

 동악산 정상 북봉 735M

 동쪽 곡성읍 방향, 중간 정도 방향에서 지리산 반야봉이 보여야 하는데...연무가 먹어 버렸슴

 형제봉과 대장봉, 오른쪽 저멀리 아스라히 무등산

 멋진 테크길, 있을 것은 다 있는 동악산

 동쪽 곡성읍

 정상 북봉을 돌아 보고

 삼각점, 어찌된게 삼각점이 정상석 보다 낮은 위치, 앞에는 뭐라고님

 좌: 삼각점봉, 우: 정상 북봉

 북쪽도 바라 보고

 배넘어재

 대장봉에서 연결되는 초악산

 대장봉(서봉)

 퇴근길 소공룡능 과 동악산 북봉

 형제봉(동봉)

드뎌 소공룡능이 눈 앞에.....

 소공룡능을 알리는 바위

 개선문, 구색은 다 가지고 있구먼

 멋진 명품송

 1/3 정도 통과한 지점에서...

 멋진 바위

 형제봉을 돌아 보고

 가장 아름다웠던 바위

 그래서,.....넓게도 잡아 보고

 마지막으로 올려 본 정상 북봉

 허거덩....50도 이상으로 보이는 급경사 돌길

 소공룡능 입구, 빨간 시그널

 캬...알탕하면 딱 좋겄네

 도림사

무릉계곡 느낌이 나는 도림사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