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그런가 별 뻘글이 다 있네요.

이 참에 저도 뻘글 좀...

지난 주 경주 친구 만나러 갔다가 가지산,  설악산 언저리 다녀온 후

토함산이나 내변산(?)내연산(?)

못간게 아쉬워 월요일 날 다시 경주로 갔네요.

저녁 때 한잔하고 자고 아침에 산을 가려는데

비소식~

우중산행 준비도 안한데다  친구는 갑자기 휴일~

(하는 일이 비오면 못하는 일이라.)

요즘들어 같이 일하는 분들 덕에 알게된 낚시를 해보기로 합니다.

동네가 포구라 낚시가게가 몇개 있길래

제일 싼걸로 낚시대 하나를 구입했네요.

자력으로 낚시는 처음 해봅니다.

친구는 나름 독실한 불교 집안이라 낚시는 안한다하니

저혼자만....

이 동네는 주상절리와 마을의 벽화로 유명한 곳이라는군요.

근처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해준거라는데...

하여튼 낚시시작~

바다에 미꾸라지가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뒤로 빠져 담배 피느라

구경만 하던 친구한테 잠깐 낚시대를 맡겼는데

그 사이 친구는 큰놈을 잡았...

산에 못간 아쉬움에 귀;가 후 다음다음날 새벽 동네 산이라도 올라가봅니다.

검단지맥 산행하다

못 들렀던 벌봉 다녀왔네요.

이쪽 분위기가 남한산성 쪽에서는 제일 좋더군요.

새벽산행치고는 좀 길게 다녔네요.

뻘글 끝~

PS   하글하글님 스토커야 좀 그만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