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길로 달려갑니다. 꽃 관광객 때문에 약간 지체되어 10:30분쯤 들머리 덕산재에 도착하여 Start !

평범하고 고만고만한 길을 가는데 볼 것도 없고 큰 재미도 없네요.

그렇게 부항령까지는 뚜벅이만 열심히하고 이후 롤러코스트 대간길이 열리는군요.

백수리산 전위봉까지 허벌나게 깔딱거리고 백수리산도 그닥 만만하지 않게 오릅니다.

20여분을 쉬면서 에너지 보충을 하고 삼도봉을 향해 고고 !

3-4번의 올랐다 내렸다를 하면서 박석산을 통과하는데....

전망바위에서 보는 덕유산 향적봉과 민주지산, 가야산의 그림이 피곤함을 잊게하네요.

마침 바람이 솔솔 불지만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이 확실히 봄이 온 것을 실감합니다.

그렇게 시원하게 조망을 즐기면서 지나고 마지막 약간의 깔딱을 통과하면 삼도봉.

전북무주, 충북영동, 경북김천이 만나는 봉으로 이제 전북을 벗어나 경북/충북권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5분 정도 쉬고 놀고 약간의 경사진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삼마골재, 12구간 완료 되겄슴다.

이후 우회전하여 지루한 너덜길을 내려와 김천 해인리에서 산행을 종료 합니다.

PS) 퇴근 후 수판님이 산악마라톤으로 이번 구간에 함께 한 걸 알았네요....방가방가 ^.^

덕산재-부항령까지 5.2Km 는 재미없는 뚜벅이 길

아마 853봉 돌무덤인 듯

부항령

오르고 또 오르고

백수리산 전위봉 오르는 길, 상당히 깔딱

백수리산 전위봉

좀만 가면 백수리산

백수리산

가야할 길, 박석산(중간), 민주지산 삼도봉(오른쪽 끝)

남서 방향, 좌측으로 덕유산 향적봉, 여전히 눈 세상

그래서 향적봉을 댕겨 보고

민주지산 삼도봉(중간쯤) 과 다음 구간

김천방향, 오른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게 구미 금오산인 듯

삼도봉 부터 금오산 까지

박석산, 오른쪽으로 석기봉이 삐죽, 그 다음다음이 삼도봉

남동 방향, 가야산도 모습을 보이고

한번 더 넓게

뒤돌아 본 백수리산

박석산 ( 삼각점암봉 )

남동 방향을 넓게

가야산도 댕겨 보고

편안한 테크길도 지나고

억새밭인가 ?

박석산도 돌아 보고

다음 구간도 미리 예습하고

김천 방향

예쁜 구름이 걸린 가야산

멀지 않은 민주지산 . 석기봉, 삼도봉

대체로 구름이 멋진 하루인 듯

다가온 삼도봉

석기봉도 코 앞

지나온 길, 대덕산 (중간 좌측), 삼봉산(중간우측), 덕유산 향적봉(오른쪽)

댕겨본 향적봉

14개월만에 다시 만난 민주지산 삼도봉 1176M

지나온 길

김천/합천 방향도 다시 보고

석기봉

아듀 민주지산 삼도봉 드래곤볼, 당분간 다시 올일은 없을 듯

삼마골재, 좌: 영동 물한리, 우:김천 해인리

온통 돌길인 해인리 하산길

생강나무 꽃

김천 대간구간 ( 부항령-삼도봉-황악산-추풍령)

맘을 편하게 해주는 ....하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