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단양으로 달렸슴다.

최근 대간코스가 바위없는 밋밋한 구간이라 심심했기에....올만에 바위를 잡고 싶었는데...

예전에 알고 있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올산으로 달려가 봅니다.

미노교 들머리에 도착하여 잠깐 준비 후 Start !

두꺼비가 반겨주고 아스팔트를 5-600M 정도 지나서 사방댐을 보면 우측으로 턴하여 지능선으로 들어갑니다.

첨 200M 정도는 그냥저냥 길인데...이후 갑자기 산이 성질을 내면서 급경사를 300M 정도 끙끙거리며 오르면

전망이 터지면서 주능선에 붙는군요. 겸사겸사 5분 정도 황정산, 월악산, 소백산등을 구경한 후

조금 편해진 주능선을 따라 진행하다가 한번 밧줄 잡고 올라서면 눈 앞에는 비행접시가 !

생바위를 잡고 3미터 정도 올라 비행접시 상단에서 다시 사방을 구경합니다.

다시 길을 진행하면서 산부인과 진찰도 받고 급경사로 변한 길을 끙끙거리며 올라 719봉에서 좌회전 !

급경사 바위 길을 3번 정도 밧줄 잡고 급하강을 하고 이후 6-700M 정도 편하게 진행합니다.

이후 다시 성질을 내는 등산로를 300M 정도 오르고 밧줄 잡고 오르면 전망이 터지면서 5분 정도 놀고

고래등 같은 바위를 잠깐 지나면 히프 같기도 하고 말 안장 같기도 한 바위 !

이후 4-50M 진행하면 드디어 올산 정상 ! 20여분을 퍼질고 앉아 에너지 보충을 하고 퇴근길 !

급경사이지만 상대적으로 편한 길을 내려가다가 큰 암릉 코스를 우회하고 채석장 상단을 지나고

아쉬움에 1-2번 밧즐도  잡고 전망바위에서 시원하게 월악과 소백을 구경하면서 내려옵니다.

그렇게 3Km 정도 진행하여 들머리였던 사방댐 아래에서 산행을 종료하는군요. 

두꺼비가 인사를 하네요.

엄청 큰 두꺼비

사방댐에서 우회전하여 지능선으로

처음 나타난 밧줄코스, 가볍게 몸 풀기

전망바위에서 본 비행접시바위와 올산

건너편 황정산, 저기도 온통 바위 동네

올산을 향해

저멀리 보이는 것은...월악산, 바로 앞 우측이 비행접시 바위

퇴근 길 채석장을 보고...멀리 보이는 것은 대간길 도솔봉 구간, 1년쯤 뒤에 지나는 길

산부인과 바위, 내려가 우측으로 턴하여 바위 사이로 통과

719봉 내려오는 유격코스

영치기 영차 ! 유격유격 !

올산을 다시 보고, 급경사를 내린 후...다시 급경사를 올라야 함

고래등 바위를 오르는 밧줄 코스

다시 보자 황정산, 오른쪽으로 머리를 내민 것은 도락산

안개가 가린 소백산 연화봉 라인

고래등 바위

다시 보자 황정산

여전히 소백산은 안개 속에

방금 올랐던 전망바위와 소백산

드뎌 올산, 858M

산수국

큰 암릉을 우회 하는 중

전망바위에서 본 719봉과 비행접시 바위...그리고 황정산

우측 멀리가 월악산

도솔봉도 살짝 숨어 버렸고

전망바위...워낙에 좋은 위치라 10분을 경치 구경

전망바위의 코

피나무꽃 ?

다시 보자 월악산

담배 잎

홀라당 벗고..무엇을 할까요 ???

귀경 길에 잠깐 들린 사인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