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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작고개에서 울대고개까지 호명산, 흥복산, 한강봉, 챌봉 종주(05.6.28)

빛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10.05 0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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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가 시작된 지 3일째인 6월 28일(월요일), 9시에 집을 나선다. 106번 버스를 타고 의정부역 앞에서 내리니 9시 30분. 내린 버스정류장에서 3분 정도 기다리니 가업리로 가는 8번 버스가 온다. 이 버스를 타고 20여분을 달려 양주의 작고개에 내리니 9시 57분. 고개가 작다고 해서 작고개라고 불리우는 곳이다. 버스의 안내방송은 어둔리고개 앞이다.

   과일과 야채를 파는 매점 건너편에 호명산 들머리가 있는데 리본은 매달려 있지만 어디로 올라가야 할지 애매하다. 왼쪽의 주택이 있는 큰 길로 들어가니 개들이 짖기 시작하고 작지만 사나운 개 한 마리가 달려 나와 일단 후퇴해서 어둔골식당 쪽으로 들어가 본다. 그런데 이 쪽으로는 들머리라고 할 만한 곳이 보이지 않아서 다시 주택이 있는 쪽으로 되돌아가니 할머니가 개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어서 물어볼 마음으로 다가가니 작지만 사나운 개 두 마리가 발치까지 달려들며 물려고 으르렁거린다. 스틱으로 간신히 제압하는데 할머니가 오른쪽의 밤나무숲으로 가라고 손짓을 한다.
  
결국 10시 15분이 돼서야 밤나무숲으로 들어가서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장마철이지만 햇볕이 따갑고 습도가 높아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햇살이 따가운 등로를 오르다가 뒤를 돌아보니 불곡산이 가까이 보인다. 이슬비라도 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땀을 뻘뻘 흘리며 등로를 나아가니 돌탑 한 개가 보이고 그 위로 13번 철탑이 우뚝 서 있다. 13번 철탑이 서 있는 평지에서 잠시 주위를 조망하다가 좁은 숲길로 들어선다. 이 곳부터는 길이 완만해지고 그늘이 져 있어서 땀을 덜 흘리게 된다.
  
철탑이 있는 곳에서 10분 쯤 나아가니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에 소나무 몇 그루가 병충해에 걸려 이파리가 모두 갈색으로 변해 있다. 그 곳에서 3분 더 나아가니 돌탑 한 개가 세워져 있는 해발 423 미터의 호명산 정상이다. 호랑이 울음 소리가 들리는 산이라고 해서 청평의 호명산과 한자 표기까지 똑같은 산이다. 그런데 돌탑이 두 개 있다고 하는데 나머지 한 개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이 곳이 호명산 정상이 아닌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다시 등로를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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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개(어둔리고개)의 호명산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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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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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방향의 산과 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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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보니 불곡산이 바라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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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과 13번 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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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지고 완만한 등로로 접어들어 흘리는 땀이 줄어들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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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에 걸린 나무와 큰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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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이 있는 호명산 정상 - 해발 423 미터.


   1분 후에 바위가 있고 비교적 넓어서 쉬다 가기에 좋은 봉우리에 닿는다. 그런데 지나온 봉우리가 더 높아 보인다. 이 곳에서 2분을 더 가니 가파른 내리막길이 있는 로프지대가 나오는데 이 곳의 로프는 산행객들의 안전을 위해서 설치한 게 아니라 숲속으로의 출입을 금하기 위해 설치한 듯하다. 그런데 내리막길에서 등로를 로프로 가로막아 놓은 부분이 있어서 엉뚱한 길로 가고 있는 듯한 의구심이 들어 돌탑이 있는 정상까지 되돌아간다. 정상에는 역시 돌탑이 한 개 밖에 없고 아무런 정상 표식도 없으니 답답해진다. 다시 바위가 있는, 비교적 넓은 봉우리로 가서 바위에 앉아 10분 정도 쉬며 개념도를 펼쳐 보고 복사해 온 두 편의 산행기를 꼼꼼히 되읽어본다. 그러다가 다시 되돌아 온 길로 나아간다. 쉬는 시간을 빼고 20분을 허비하게 된 셈이다.
 
   쉬어간 봉우리에서 9분 만에 삼거리에 닿는데 380봉 직전의 삼거리로 판단되어 380봉을 우회하지 않는 왼쪽 길로 나아간다. 3분 만에 등로의 중간에 참나무 한 그루가 버티고 서 있는 380봉 정상의 삼거리에 닿는다. 정상이래봤댔자 완만한 둔덕으로 보일 뿐이다. 이 곳이 흥복산과 한강봉의 갈림길이다. 오른쪽 길로 몇 걸음을 옮겨 놓다가 언제 다시 이 길을 밟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흥복산으로 오르는 왼쪽 길로 발길을 돌린다.
   흥복산으로 오르는 길은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듯하다. 낙엽이 쌓인 등로를 나아가다가 수풀을 헤치고 비좁은 등로를 오르다보니 흥복산 정상이 올려다보인다. 좀 더 오르니 철조망과 함께 지뢰지대라는 표지판이 연이어 나타난다. 긴장을 하며 철조망을 따라 좀 더 오르니 돌로 쌓은 축대가 나타난다. 어차피 정상은 출입통제구역이니 이 쯤에서 되돌아가자고 마음먹는다. 다시 참나무 한 그루가 등로의 한복판에 버티고 서 있는 380봉의 삼거리로 되돌아오니 여기서 흥복산까지 왕복 40분 가까이 걸린 셈이다. 380봉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3분 만에 헬리포트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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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정상에서 1분 후에 나타나는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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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내리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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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봉을 우회하는 삼거리 - 오른쪽의 우회로를 버리고 왼쪽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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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중간에 참나무가 버티고 서 있는 380봉 정상의 삼거리 - 왼쪽의 흥복산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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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통제구역인 흥복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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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지뢰지대 경고표지판과 원형철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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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봉의 삼거리에서 3분 만에 닿은 헬리포트와 진행방향의 좁은 등로.


   헬리포트에서 5분 만에 무덤 위로 내려선다. 가운데의 안부를 사이에 두고 왼쪽에는 챌봉이, 오른쪽에는 한강봉이 우뚝 서 있다. 무덤 위에서 오른쪽의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5분 만에 고개에 닿게 되는데 이 고개가 호명산의 날머리이자 한강봉의 들머리인 셈이다. 아스팔트포장도로인 고개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져 1분만 가면 철문이 나오고 철문의 왼쪽으로 한강봉 들머리인 좁은 등로가 나 있다. 들머리에서 직진하여 오르면 6분 만에 챌봉이 올려다보이는 무덤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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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위에서 바라본 한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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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위에서 바라본 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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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날머리 - 포장도로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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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봉 들머리 - 철문 왼쪽의 리본이 매달려 있는 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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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위로 보이는 챌봉.


   무덤의 오른쪽으로 오르다보면 몇 분 만에 또 다른 무덤이 나오고 그 위로 오르면 첫 번째 무덤에서 30분 만에 돌탑과 삼각점이 있는 해발 530 미터의 한강봉에 닿게 된다. 산 위에서 서남쪽을 보면 한강이 보인다고 하여 한강봉이라고 이름붙여진 곳이다. 정상 부근의 그늘진 곳에 앉아서 25분 정도 쉬며 점심을 먹는다.
  
한강봉 정상에서 직진하여 북서쪽으로 내려가는 넓은 내리막길은 백석읍으로 하산하는 길이고 챌봉으로 가는 길은 잡초가 무성해서 리본이 없었다면 눈에 잘 띄지도 않는 비좁고 가파른 남서쪽 내리막길이다.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니 완만한 오르내림의 등로가 기다리고 있다.
  
마침내 한북정맥과 도봉지맥이 갈라지는 삼거리에 닿는다. 좌우측 모두 리본이 매달려 있다. 좌측으로 나아간다.
   삼거리에서 23분 만에 무인산불감시카메라와 삼각점이 설치돼 있는 헬리포트인 해발 516 미터의 챌봉에 닿는다. 산봉우리가 채를 친 것 같다고 해서 챌봉이라고 이름붙여진 곳이다. 챌봉의 삼각점은 잇몸에서 빠진 이빨처럼 땅 속에서 뽑혀져 있어서 발을 대니 흔들거린다. 챌봉 정상에서 항공무선표시국이 있는 427봉을 바라본다. 산꼭대기를 깎아서 시설물을 세워 하얗게 보이는 곳이다. 오늘 오른 봉우리들 중에서 챌봉의 조망이 가장 좋다. 챌봉 정상에서 10분 쯤 조망을 즐기다가 내려선다.
   챌봉도 한강봉처럼 올라온 방향에서 직진하는 서남쪽 내리막길의 분명한 등로는 고비골로 하산하는 길이고 427봉으로 가는 동남쪽 내리막길은 잡초가 무성해서 파란 리본 한 개가 간신히 보이는 곳이다. 무심코 서남쪽의 분명한 등로로 내려서다가 나침반으로 방향을 확인해 보니 그 길은 고비골로 내려가는 길이고 동남쪽으로 파란 리본 한 개가 외롭게 매달려 있어서 양팔로 무성한 잡초를 헤치고 비좁은 샛길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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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봉에서 백석읍으로 하산하는 넓은 북서쪽 내리막길 - 올라온 길에서 직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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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봉에서 챌봉으로 가는, 잡초가 무성해서 리본이 매달려 있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는 비좁고 가파른 남서쪽 내리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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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점과 돌탑이 있는 해발 530 미터의 한강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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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도봉지맥과 우측의 한북정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 좌측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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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산불감시카메라 뒤에 헬리포트와 삼각점이 설치돼 있는 해발 516 미터의 챌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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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봉 정상의 헬리포트와 통나무 옆의 뽑혀 있는 삼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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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봉 정상에서 바라본, 항공무선표시국이 있는 427봉 - 하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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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봉 정상에서 고비골로 하산하는 서남쪽 내리막길 - 올라온 길에서 직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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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가 무성해서 파란 리본 한 개가 간신히 보이는, 427봉으로 향하는 동남쪽 내리막길.


   챌봉을 내려선 지 5분 만에 첫 번째 안부사거리에 닿고 직진해서 다시 4분 만에 두 번째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여기서도 직진한다. 조금 쉬어갈까 생각하다가 앉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좀 더 가서 쉬기로 한다.
  
능선길의 등로에는 오늘 등로의 바닥에서 이따금 보이는 머루 같은 열매들이 무더기로 떨어져 있다.
   마침내 왼쪽에는 흥복산이, 오른쪽에는 사패산과 도봉산이 보이는 항공무선표시국이 눈 앞에 나타난다. 항공무선표시국의 철망을 좌측으로 따라가서 내려섰다가 올라서서 정문이 보이는 곳까지 가니 나무의 가시가 다리를 찌른다. 나무의 가시를 피해 다시 십여 미터를 되돌아가서 왼쪽의 지능선으로 가는 길로 잠시 오르다가 오른쪽의 샛길로 내려가니 항공무선표시국의 정문에서 수십 미터 내려온 포장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눈 앞에 사패산과 도봉산의 연봉들이 펼쳐진다. 특히 송이바위와 사패산은 바로 눈 앞에 손에 잡힐 듯이 가깝게 보인다.
   포장도로를 수백 미터 내려가다가 길 옆의 수풀에 걸터 앉아 25분 정도 길게 쉰다. 그런데 음료수를 마시며 쉬다가 길 건너편을 바라보니 눈에 잘 띄지 않는 좁은 샛길이 나 있고 빨간 리본 한 개가 보일 듯 말 듯 매달려 있다. 오늘은 참 재수가 좋다는 생각이 든다. 녹음이 짙어져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리워진 등로의 입구를 애써서 찾지 않고 너무나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에 가깝다. 그 길로 들어서니 사람들이 하도 많이 밟고 다녀서 낙엽들이 종잇장처럼 납작하게 펴져 있는 등로를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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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안부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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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안부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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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산행구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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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엔 흥복산, 우측엔 사패산과 도봉산이 보이는 427봉 정상의 항공무선표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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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무선표시국 좌측의 철망을 따라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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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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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리본 한 개가 간신히 등로의 입구를 가리키고 있고...


   17분 만에 천주교묘지의 맨 꼭대기에 닿아서 좌측으로 무덤 위를 따라가다가 우측으로 꺾어져 내려간다. 평지 같던 길이 내리막이 되는 지점 부근에 좌측으로 꺾어지는 샛길이 나 있고 리본은 그 길보다 몇 미터 앞에 매달려 있다. 그 길로 들어서니 묘지 사이의 계단을 내려가게 되고 콘크리이트포장도로로 내려서게 된다. 포장도로로 내려서니 바로 앞에 송이바위와 사패산의 모습이 멋지게 다가온다.

   묘지를 벗어나 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길음동천주교묘원입구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고 좀 더 내려가니 울대고개에 닿게 된다. 횡단보도를 건너 의정부로 가는 34번 버스를 타고 의정부여중 앞에서 내려 서울로 가는 버스가 서는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서 106번 버스를 타고 귀가한다.
   오늘 종주한 산들은 민가와 가까운 산들이라서 산행 중에 스피커 소리도 종종 들려오고 동네 야산처럼 배낭을 메지 않고 두어 시간에 걸쳐 가볍게 오르는 사람들도 더러 눈에 띄었다. 그리고 장마철이지만 다행히 산행 중에 비가 오지 않아서 산행을 제대로 마칠 수 있었다.
   오늘의 산행구간은 한북정맥의 구간 중에서 가장 편하고 안전한 반면에 탈출로이기도 한 하산길이 군데군데 산재해 있고 방향표지판은커녕 정상표시석도 하나 없어서 제 길로 진행하기 애매한, 가장 까다로운 구간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북정맥의 끝부분은 오두산이라는 설도 있고 장명산이라는 설도 있어서 장명산이 한북정맥의 끝이라면, 흥복산 구간을 제외한다면 오늘은 한북정맥의 한 구간만을 종주한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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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공원묘지의 맨 꼭대기에 닿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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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꺾어져 내려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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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샛길로 꺾어져 들어가는 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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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사이의 계단을 내려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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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과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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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으로 당겨 찍은 송이바위와 사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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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 들머리가 보이는 울대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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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대고개의 챌봉 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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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산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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