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에도 같은 곳을 갔고 마찬가지로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습니다

작년 사진은 다음 URL 을 참고해 주세요! 더 다양한 사진이 있음 ㄷㄷㄷ

https://gall.dcinside.com/climbing/56157

야쿠시마는 일본의 큐슈 중에서도 가장 남쪽에 있는 가고시마에서도 배를 타고 두시간 정도 더 가야 있는 세계자연유산(유네스코 등록) 섬입니다

섬 전체가 서울 정도의 크기이고 이끼,삼나무,원숭이,사슴 등 동식물의 낙원입니다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식생을 즐길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와 가는 방법은 구글링 하면 다 나옵니다만 급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적어드립니다..

1.비행기로 후쿠오카-신칸센이나 고속버스로 가고시마-배로 야쿠시마

2.비행기로 가고시마 직행(일주일 3회운행, 인천공항)-배로 야쿠시마

3.가고시마 까지는 위의 1,2 방법으로 간뒤 가고시마에서 또 비행기로 야쿠시마 까지 가는게 가능(야쿠시마 내에 공항 존재)

이 외에도 배 배 배 로 가는 방법이 있으며 더 다양한 루트가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2 를 가장 추천

여기는 여행갤이 아니라 등산갤이기 때문에 더 길게 못적으므로 혹시나 더 궁금하신 분들은 제 갤록에 오시길!

작년에 교통편 시간에 엄청 쫓겨서 급한 마음으로 확 올라갔다가 확 내려왔던 곳입니다

올해는 시간이 넉넉해서 느-긋 하게 다녀왔습니다

항구 근처 마을의 숙소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아침일찍 버스를 탑니다

차 없는 관광객들을 위해 섬에서는 등산로 바로 입구 앞까지 가는 버스를 운행 합니다

버스를 타면 30분 정도 상당히 높고 험한 구불구불한 길을 버스로 올라갑니다

해발 약 600m정도 되는 시라타니운스이쿄 입구에서 트래킹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저런 물 흐르는 계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늘서늘 합니다

두번째 보는 광경들이지만 입 헤 벌리고 구경만 하게 되는 

ㅎㅎ,,ㅎㅎㅎ~!!

저 풀 같은게 어린 나무가 아니라 이끼가 자란거 ㄷㄷ

엄청난 세월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외다리나무 아닙니다

시라타니운스이쿄는 계곡과 습지, 늪지를 몇번이고 만나는 곳입니다

1년 366일 비가 온다는 이 섬에서는 언제 비가 와도 이상하지 않은데 갑작스러운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게 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미리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강우에 대한 대비를 해야합니다 장비같은거..

시라타니운스이쿄의 마지막 장소 입니다

다이코이와 라고 하는 바위 봉인데 해발 1200? 정도 됩니다 

여기서는 1000m 급 봉이 40개 이상이나 있다는 이 섬의 최고봉인 미야노우라다케宮之浦岳(1936m)및 그 주위의 

들쭉날쭉한 봉우리들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불....붙여봐라..........

구름 사이로 보이는 가장 높은 저곳이 미야노우라다케 입니다.. 이번 야쿠시마행의 제1 목적

작년엔 교통편 시간문제로 차마 가보1지 못하고 아쉬움을 씹으며 등뒤로 했던 곳입니다

여기서도 보는데 얼마나 아득하고 높게만 느껴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