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미리. 여유있게 사라는데

이거 솔직히 말해주는새키도 참 애매한 표현인거다

발이라는게 아침과 저녁이 다르거든. 붓는건지 어떤지 말이다


그리고 단목이 아닌 중목부턴 기본적으로 가죽이잖냐

가죽또한 여름 겨울이 좀 달라. 무엇보다 좀 신다보면 발에 맞춰지는거

즉 좀 조여주는 느낌이 들어야 내 발 형태에 가죽이 맞처지는거지


그래서 더 비싼 신을 삿어도 잘 안신어지는게있고

새신 놔두고 너덜너덜한 신발 신고 산을 가는거지

좀 크면 발이 놀아서 오히려 내리막에서 고생 좀 되더라도 난 좀 끼는게 낫더라

물론 크면 깔창이나 양말 두개. 내지는 핫팩으로 맞출수도있고

또 좀 작으면 등산양말대신 폴리에스터 얇은 양말만 신게되기도 하고 말이야

가죽이라 늘어나니까 말이지.그건 상황에 맞게 할수밖에없다


그냥 등산양말 신고 신었을때 느낌 좋은 크기의 신발을 사라

어차피 한켤레론 니 주등산화로 삼기에 꽤 큰 운을 다 써야할거다

첫번째가 좀 안맞는다고 새로 사면. 아마 길들여진 첫째 신보다 더 이상할수도있다

그래서 산다니는 사람들이 등산화가 몇켤레 되는거다

근데 다 그래. 몇켤레되도 신는거만 신게된다


언젠가 방송에서 수제 등산화 나오던데 그건 안신어봐서 모르겟다만

형은 표준화된 발이 아니라 그런가. 결국 등산화는 발에 맞추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