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이란 뿌리깊은 거임
어떤 본능은 몇천년이 지나도 유지가 될정도임


하지만 인간의 진화란 그런 본능 하나를 깨부수는데서 시작함


예시를 들자면 인간의 배변활동임
인간은 배변활동을 위생적인,생존적인 입장에서 생각해서

화장실을 만들고 휴지같은것을 만들고 손을씻음


일부 손을 사용할수 있는 동물들,특히 유인원들은
훈련을 받지 않는 이상 뒷처리를 하지 않음



즉 인간의 배변활동이란 동물 본연의 본성을 깨부수고
새로운 인지를 통해 새로운 매커니즘으로 기존 행동을 재구성 한거임


배변활동뿐만 아니라 직립보행도 옷부터 스마트폰같은 도구의 사용도 다 그럼




뿌리박힌 하나의 본능을 깨부수는건 쉽지 않음
설령 무언가에 대한 새로운 인지가 시작되었더라도
그 새로운 행동과 관습은 처음에는 불편하고 거부반응이 있었을거임


하지만 하나의 본성을 깨부수고 태어난 기존과 다른 새로운 인지는
왜 우리가 앞으로 그렇게 변해야하는지
계속해서 우리 마음을 설득할거임


그리고 우리는 결국 변화할거임


이게 진화임







그냥 내 뇌피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