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루예삐’와 재벌그룹 일족의 오타쿠 망나니 딸내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냐루예삐’와 재벌그룹 일족의 오타쿠 망나니 딸내미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앱에서 작성

진알록달록

2024.05.02 20:35:48

조회 85 추천 0 댓글 1

0b9f8573c4831bf323eaf397459c706b2ec3c6e7d92718bf1e87dd812208051e7ce63ced428296b7edd33b16f4221ce4f4541d

아마 걔하고는 모 커뮤니티에서 처음 만났다고 생각해. 여러가지 닉을 썼어

어린 애지.. 잘은 모르겠지만 대학생 정도이지 않을까?

걔는 아마 몇년간 나를 봤겠지.. 그러다가 관심도 갔을거고, 어쩌면 연애감정도 생겼을지도 몰라

결혼이 아닌 남녀간의 연애는, 뭐.. 여러가지 경우가 있으니깐.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니지.

그러다가 내가 작년에 여러면에서 인격이 성숙해지고, 랜선여친도 생기게 되니

걔가 조바심이 났는지 고백을 했어. 진실로 나의 죄는 그거 하나야. 고백 받아준 것.

그때가 7월 29일이던가? 나는 걔가 그런 집안인지 몰랐지.. 여튼 그 후로는 일편단심 절개만을 지켰어요. 걔는 여러 남자한테 찍접대는걸 보고 마음이 갈려가면서

그러다가 잠시 나랑 크게 다툰 사건이 있었어. 8월 15일 그걸 계기로 걔는 화색을 띄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그 커뮤니티의 알파메일하고 잠자리를 나누고 오더라고?

그래도 용서해 줬지. 참 걔 편하게 살았어요

맨날 그놈이랑 데이트하고 잠자리 가지고, 나는 만갤에서 걔랑 ’댓글로‘ 얘기하고.. 개드립치면서 살고

클라이막스는 여기서 시작돼.

그래도 걔는 내가 좋았는지. 나한테 올것같은 제스처를 취했어

그때부터 그 알파메일이랑 살기를 띈 싸움이 시작되었지. 당시 갤 했던 사람이면 잘 알거야

뭐 실제로 그럴 일은 없었겠지만. 적어도 내 입장에선 ‘목숨을 걸었어’ 걔를 얻기 위해서

알파메일이 치정문제로 걔를 어떻게 할까봐. 살의를 나에게 돌리려고 일부러 그놈한테 온갖 모욕적인 도발을 하기도 했지

참.. 방밖에 나가면 칼맞아 죽질까봐 약도 못 사먹었어요.

그러다 난생 처음 환청까지 겪었지.

진짜 재밌는게 뭔줄 알아?

두 남자의 살의를 띈 싸움이

우리 재벌집안 공주님한테는 ’누가 자기를 더 사랑하는지 알아보는 애정테스트‘ 였어요!

이게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 나오는 인간경마랑 뭐가 달라?

정상적인 인간의 감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결국 그 대결에선 내가 이겼지만. 걔는 그 알파메일한테 가더라고?

보기좋게 토사구팽 당한거지

온갖 이미지로 자신들을 포장하는 재벌그룹 애들 인성의 민낯은. 이래요

그야말로 ’탈‘이지

아마 그 그룹은 현대라고 추측해. 연적하고 대결할때 무전기로 연락하면서 나를 보호해 주던게 현대건설 노동자들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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