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 하 시발 좆같다.. 집안이 참 힘드네. 돈이문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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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차드와 만붕이...jpg 작성자 : 올베르

장문) 하 시발 좆같다.. 집안이 참 힘드네. 돈이문제네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05.10 03:09:52

조회 69 추천 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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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우리집 좀 많이 못사는데 부모님 둘 다 모아둔 돈 하나도없고 형은무직 나는 대학생이고

아빠는 장사하는 일하는데 중간에 사기 좀 당한건지 빚을 억단위로 졌음..

15년 넘게 진짜 단 하루도 안쉬고 하루 12시간 가게열고 열심히 일하긴하는데 아직도 잘 안풀렸고..

엄마한테 돈을 꾸준히 빌려갔는데 하나도 못 돌려줘서 엄마랑 아빠는 거의 이혼한거나 다름없이 따로살고

근데 아빠가 지금까지 어찌저찌 버티다가 이제와서 가게세 못내서 가게 쫓겨나게 생겼는데

아빠말로는 이제 빚 큰거 다갚았고 가게세 1천~1.5천만 밀린거만 내면 장사하면서 작게 남은 빚들 금방 갚을 수 있고

한달 순수익 천만원은 생길거라고 엄마한테 빌린 것도 금방 갚고 돈모아서 집도 사고 할 수 있다고

엄마한테 어떻게든 천만원만 빌려달라 말해달라는데

엄마한테 그렇게 말하니 엄마는 그 소리를 몇년동안 듣고살아서 몇백 몇천을 친구한테 빌려서 빌려주다 억단위로 쌓여버리고 못갚아서 친구한테도 절연당했는데 어떻게 그 소리를 더 믿냐고 우리 먹고살 돈도 없는데 애초에 빌릴데도 없다고 화내고

아빠는 마땅한 지인 한명 없어서 돈빌릴데가 아예없으니 그나마 지인있는 엄마한테 계속 기대는중.. 17일까지 꼭 필요하다는데 어떻게될지 모르겠다

이제 아빠 60살이고 건강도 안챙겨서 몸도 많이 망가졌는데 돈 없으면 치료는 어떻게 할거고..

몇십년을 쉬는날 하루없이 일만 해오면서 시간 낭비해온것도 사실이라 너무 안타깝고그냥..

아빠가 외국인이라 친가가 외국에 있는데 돈 때문에

할머니 할아버지 장례식도 못가고 혼자 울고 그랬는데

이 아빠란 사람이 여기서 무너지면 이사람은 그동안 뭘 위해서 살아온건가 싶다..

아빠 가게 쫓겨나면 아빠가 돈 벌수단이 없는데

아빠 말대로면 빚이 2천정도 남았다는데 그거 갚을 방법도 없고

모아둔 돈도 없어서 밥사먹을 돈도 잘 곳도 없을텐데 사실상 가게 쫓겨나면 이젠 죽을거나 다름없음..

자기말로도 이젠 몸도 안좋고 돈벌 방법없으면 가족한테 피해만 될텐데 죽어야된다고 그러고..

모르겟다 걍 돈이 많았으면 아빠한테 돈좀주고 아빠가 잘되면 잘되는거고 안되도 뭐 내가 할 일은 다 한거일테니 미련없을텐데 모르겠다 안타깝다그냥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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