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 심각한 노답새끼라서 가는곳마다 주변 사람이랑 다투고 나가리되고 

대인관계 개선하라는 말 면전에서 들을정도로

사회생활 좆박았는데

그나마 약자한테는 잘해주는 성격이라

같은 친족이고 비슷한 수준에다 해는 안 끼칠거같은 새끼라고 생각 한건지

한 몇년전 쯤부터인가

어릴때부터 자주 놀러가던 고모댁에서

지적3급~경지 수준 사촌형이랑 친구좀 해주라고  부탁 받음 

그집에 사촌누나도 잇는데 오빠 지극정성으로 챙겨주다가 

직장생활하면서 흑화하고 이제 자기 오빠 케어하는거 거의 손놓음

연락처 갖고 있는 사촌들은 대부분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는 편이라

그 형도 내가 말동무는 해주는데 주변에 친구 아예 없다고 갈수록 나한테 의존하려는 모양임

장애같은 말투도 그렇고 난 솔직히 같이 다니기 쪽팔리긴 하지만 

적당히 구슬려서 조용한데서 관심사 얘기나 들어주고 보내면 돼서 다루기는 쉬움

그리고 나도 친구해주는 덕분에 친구비 명목으로 갈때마다 ㅅㅌㅊ대접받음 

담에 미국여행 같이 갓다오라는데 내 성격상 사촌형이랑 여행가면 귀국할때 드럼통에 담아놓고 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