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해파리 7화 감상 - 만화 갤러리

밤해파리 7화 감상앱에서 작성

비애

2024.05.19 01:50:03

조회 102 추천 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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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진로를 선택할지, 선택한다면 무슨 이유인지 이것이 주제였네요.

미래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노노만 불안해합니다.

키위나 메이는 이미 스스로 생각해놓은 바가 있고

주인공은 후반부에 나오지만 모종의 이유를 찾아 마음을 어느정도 굳힌 상태였으니까요

얼렁뚱땅 키위를 따라 면허를 따는 노노지만

바이크를 곧게 타는 키위와 달리

노노는 계속 넘어지고 라인을 이탈합니다

현재 상황을 상징적으로 넣어놓은 것이겠지요. 개인적으로 이런 연출은 이렇게 물흐르듯 개그인냥 넣는게 좋다고 봅니다. 대놓고 무게감을 팍 넣으면 오히려 얄팍해보이니까요.

신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성형으로 자신을 고친 어딘가 상처가 있어보이는 사람인데..

자유롭고 싶지만 용기는 부족한 키위와 방황하는 노노에게 조언을 해줍니다. 평범한 인물은 아니기에 정도에서 벗어난 키위 일행이 본보기로서 긍정할 수 있게 되었지요..

뭐 키위랑 관계 맺는게 강조되는데 앞으로 어떤 상호작용을 할지는

솔직히 감이 안오네요.. 키위랑 뭐 더 할게 있나??

노노는 제대로 라인을 완주 할 수 있게 되었고 면허를 땁니다. 어느정도 미래의 윤관은 잡혔지만 아직 구상적이진 않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은 얻었지만 목적지가 없습니다.. 가고싶은 곳을 모르는 상태에 결국 주인공에게 향하게됩니다.

주인공은 갈 곳은 모르지만 그저 자유롭게 어디든 가도 좋다고 말합니다. 정처없는 길을 걷더라도 곁에 동반자가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주인공은 미대에 진학한다고 털어놓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을 긍정해준 친구를 위해 더 나아가고 싶어서죠. 그러고는 노래할 이유를 모르겠다고 되묻듯이 말하는 노노에게 자신을 위해 노래해달라고 고백을 합니다. 솔직히 이번화 이 전개로 서로 고백을 하고 관계를 여기까지 진전시킨다?? 놀랐습니다.

엔딩을 스킵해가며 둘의 결정을 길게 보여준 전개가 좋았습니다. 이번화가 이런 절정을 맞이할 만큼 발단이 되는 주요사건이 없었던 거 같은데.. 그저 잔잔히 흘러갈 듯 하다 갑자기 마지막화같은 하이라이트를 터트리니 훅 들어오듯 감정이 각인되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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