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랑은 아주 복잡하게 얽혀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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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2024.05.29 07:05:02

조회 72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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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하늘의 사랑'을 받던 유방.

'항우'와의 수십 차례의 대치 전투에서도

'하늘의 도움' 외에는 설명을 할 수가 없는.

불가사의한 상황에서의 생존이 이어져

그리고 결국 해하의 싸움에서 항우를 참하고 황제에 올라

하지만 그 이후 유방은 사람이 돌변해.

항복한 백성들을 함부로 죽이고, 특히 '토사구팽'을 즐겨했어

한신의 경우에는 벼슬을 깎아 힘을 줄이는 것에 그쳤지만,

그 한신보다 오히려 번번히 자신이 살아나는 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팽월'을 핑계를 붙여 참살하여 그 고기로 젓갈을 만들어 제후에들에게 돌렸지.

유방 입장에서는 '반역 해 봐라, 이렇게 된다' 라는 경고지만

영포는 달랐어

'아.. 그 팽월도 개 좆도 아닌 일로 죽는구나.. 그럼 나는? 시발. 걍 반란하자 시발'

그렇게 '항우'가 아닌 '영포'의 반란을 당시 '직접' 진압할 수 밖에 없었던 유방

그 전설적인 용장이자 군략가 '항우' 와의 수십차례의 전투에서는 죽음으로 이어지는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영포의 반란을 진압하다 얻은 사소한 상처가 원인이 되어 결국 죽게 돼.

황제의 제위를 누리고 겨우 몇 년도 안 살아서

'배은망덕(背恩忘德)' '토사구팽(兔死狗烹)'이라는 것은

'하늘'이 생각하기에 그정도의 대죄라는 거지

그렇게 사랑하던 유방의 참모습을 보고 정색을 할 정도로.

현대는 이 역사적 진실을 곰곰히 곱씹어 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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