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찐따라면 100% 공감 ㄹㅇ

학창시절 찐따라면 100% 공감 ㄹㅇ앱에서 작성

오버워치사랑함

2024.06.06 20:34:33

조회 69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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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 일진이 자꾸 주말마다 나오라고 재촉함

2. 여자 일진이 자꾸 집 같이가자고 명령함

3. 여자 일진이 자꾸 상냥한 여자아이가 말 걸어줄때마다 불러서 화냄

4. 여자 일진이 자꾸 혼잡해서 정신없는 상황에 좀 챙겨줄라 하면 흥 거리다가 자꾸 미묘한 말을 함

5. 여자 일진이 자꾸 날 막 데리고 다니다가 누구한테 잘 어울린다는 소리 들으면 당황한 태도로 막 험한 말하다가 갑자기 멈칫 하더니 표정을 살핌

6. 여자 일진이 자꾸 막 험한 말 하더니 갑자기 얼타면서 말에 꼬리물고 아 근데 아 그래도 이렇게 사족붙이면서 헤롱헤롱 하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야 이따가 봐! 하고 감

7. 여자 일진이 방과후 빈 교실에 부름

8. 여자 일진이 부른 빈 교실에는 주황빛 노을이 들이치고 있음

9. 여자 일진이 왠지 어쩔 줄 몰라하는 시선으로 딴데보다가 서서히 시선을 내 쪽으로 옮기더니 나와 시선이 마주침

10. 여자 일진과 나는 시선을 맞추자 무언가 마음을 간지럽히는 듯 숨을 가다듬기 힘들고 말이 없어지고 뭔가 위험한 분위기가 됨

11. 여자 일진과 나는 그럼에도 시선을 뗄 수 없음 마치 굳은 듯이 서로의 상기된 얼굴을 빤히 바라봄

12. 여자 일진과 나는 묘한 분위기 속 말을 꺼내보려다 서로 동시에 입을 열어 대화가 충돌함

13. 여자 일진이 나보고 먼저 말하라고 함

14. 여자 일진과 나는 이쯤되면 심장이 무리가 올 듯 두근거리기 시작함

15. 여자 일진의 말에 나는 입을 다시 떼려고 하는데 압도적인 떨림에 아.. 라고 그 상황 속에서 작게 탄식하는 것 뿐 소리를 낼 수가 없음

16. 여자 일진이 결국 먼저 말을 하기 시작함 그.. 있지.. 그.. 오늘.. 라면서 어설프게 대화의 주도권을 잡음

17. 여자 일진이 그렇게 횡설수설하다가 어느 타이밍에 어떤 마음을 굳힌 듯 다시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18. 여자 일진이 나에게 그 나는.. 나는..아니 설마 이딴 개망상글을 여기까지 쳐읽는 바보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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