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의사 유튜버랑 무자본에서 사업해서 부자 된 사람 등등

이런 사람 보면서 동기부여하고 나름 열심히 살았었음

근데 어느 순간에 의혹들 나오고 구라인거 하나 둘 씩 밝혀지는거 보고

자괴감 들어서 차라리 이 의혹들을 안봤으면 어땠을까? 아니 애초에 믿질 말았어야했나? 하는 노이로제 걸려서

무기력해짐

지금은 다시 어느 정도 회복해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제 더 이상 저딴 인간들한테 속아서 재테크책이나 돈 버는법 같은 병신 같은 자기개발 책 안사고

이론이나 원론에 대한 책, 혹은 대학 교과서 같은거 읽기 시작함

그렇게 한 3년 지났는데 요즘도 저런 새끼들이 한 트럭씩 튀어나오는거 보면 유튜브 지우길 잘했다고 생각함

가끔 누가 무슨무슨 영상 봤냐고 재밌다고 그러는거 유튜브 안본다고 하니까 다들 의아해 하는데

안보는게 나은 사람도 있는거 같다 ㄹㅇ

원래도 사람 잘믿어서 흑우취급 당했었는데 저 때 충격이 컸는지 성격이 냉소적으로 바뀌게 되고

이후에 사람들이 만만하게 안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