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어 라이브 최종화 후기

데이트 어 라이브 최종화 후기앱에서 작성

비애

2024.06.27 01:01:21

조회 89 추천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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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아니길 바랐지만

너무나도 시리즈를 끝을 맺음 짓는 듯한 완결화였다.

미오에게 신지란 무엇이였을까.. 신지와 만나고 싶었지만 신지가 무엇인지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가짜의 가짜라 자칭하던 신지의 말에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는 걸 보면 기억 속의 신지로 충분했던걸까 아니면 정말 죽어서 사후의 세계에서 신지를 만나고 싶은것일까..

미오는 소멸하여 마침내 다시 신지와 재회를 하는데.. 사후 세계에서 영혼이 만난것인가.. 뭐 진짜였으면 좋겠다..

맑은 두 눈은 피안의 세계를 바라본다..

최종화 답게 전투신은 3d를 잘 사용해 퀄리티가 좋앗다. 약간 게임의 시네마씬같은 느낌의 작화였다.

특히 코토리의 작화가 좋앗는데 제작진 애정캐인건가..

그리고 아이작은 허무한 최후여서 아쉬웟지만 엘렌이 옆에서 애타게 부르고 엘리엇 카렌이 보는 앞에서 삶을 마감하는것도 꽤 여운이 남았다.

오래 보던 캐릭터가 사라졌을 때의 공허함이..

여태까지의 대장정은 막을 내리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여주며

토카가 달려온 후 시도의 손을 잡고

데이트 어 라이브라는 작품의 테마이자 상징적인 대사인

데이트를 시작하자 말하는게

걍 데어라라는 작품은 여기서 끝이라는 느낌..

10년간 이어진 시리즈의 종막을 보니

걍 후유증이 남을거 같기도..

세월이 이미 너무 많이 흘러버렸다.

결국 이성과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데이트라는 제재를 활용해

흔한 사랑에 빠지기 까지의 아웅다웅보다는

일방적으로 상대를 꼬시려는 데이트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특색이던 작품

데이트 라는 것을 조명하여 러브코미디? 치곤 흔하지 않게 주인공이 플러팅을 하는 것을 가감없이 보여주었다..

4기부터는 캐릭터 작화도 미려하고

전투신도 뭐 3d로 괜찮게 뽑아서 재밌게 봤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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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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