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하는 야마구치 씨입니다.

질문에 몇 가지 답변하겠습니다.

특촬 작품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런 분들을 고려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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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촬 작품을 잘 모르는 독자를 상정하고 제작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담당 편집자가 특촬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서, 특촬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멋있죠?"라고 제가 말해도 "죄송합니다. 어떤 부분이 멋있는지 좀 더 설명해 주시겠어요?"

라는 식의 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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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반복된 끝에 이야기에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아마 특촬 초보자를 배제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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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광가면에게 성경과 같은 빛을 느낀다고 말씀해 주신 분, 과분한 말씀 감사합니다. 황송할 따름입니다.

본 작품 제작 과정에서 저는 특촬의 매력에 대해 앞서 말씀드린 담당자에게 매일매일 온갖 말을 쏟아내며 설명했고, 그 덕분에 특촬에 대한 경외감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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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누군가에게 고백했을 때 시작된다고 하지만, 극광가면은 바로 그런 느낌으로, 특촬 사랑을 시험받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야마구치 타카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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