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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걸밴크 13화 "봐버렸습니다"앱에서 작성

치히로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30 23:01:25
조회 231 추천 1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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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를 뜨겁게 달군 화제작 걸즈 밴드 크라이

드디어 13화를 끝으로 이야기의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이 애니가 방영될 당시 그 누구도 이 애니가 화제작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2024년 2분기 방영 애니 라인업은 꽤나 유명한 작품들의 후속작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방영전부터 화제를 이끄는 작품들이 꽤나 보였기 때문이죠

거기에 무엇보다도 호불호가 갈릴수밖에 없는 3D애니메이션,

최근들어 후반으로 갈수록 완성도가 낮아지는 오리지널 애니들의 안타까운 행보로 인하여

3D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인 걸즈 밴드 크라이는 그 누구도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겠지요

저또한 실제로 1화를 접하기 전까지 전혀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습니다.

오늘은 그랬던 저를 포함한 많은 시청자들이 걸밴크를 주목하고 재밌게 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하여 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3D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역동적인 라이브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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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밴드 애니는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듯이 걸즈밴드크라이가 최초가 아닙니다

지금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는 '봇치 더 락', 21세기 오타쿠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케이온' 등 이전에도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밴드 애니들과 걸즈밴드크라이의 큰 차이점은 바로 라이브씬에서 주는 역동성이라고 생각합니다.

3D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걸즈밴드크라이는 2D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제작된 3D모델링을 카메라 워크를 활용해 보다 역동적이고 화려한 라이브씬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5화의 라이브씬은 다시봐도 라이브 현장의 생동감과 열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제작진이 3D애니메이션을 통하여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는지 확실히 느껴지는군요.

이러한 역동적인 라이브씬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더 생생한 몰입감을 주어 애니메이션을 더욱 즐길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2. 개성넘치는 캐릭터성과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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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러한 미소녀 동물원 애니에서 빠지면 안되는 부분이 바로 캐릭터성과 디자인입니다.

먼저 주인공인 니나는 매우 신선하고 충격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표독하고 고집쎈 캐릭터는 비호감이 되기 십상인데

니나는 그럼에도 귀엽고 뭘해도 용서가 되는 그런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한마디로 '니나스럽다' 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모모카의 경우 처음봤을 때는 쿨한 어른같은 낭만을 쫓는 뮤지션같은 느낌이었지만

니나와 얽히면서 울고 웃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서 참 좋았습니다

스바루는 정석적인 흑발 미소녀, 딱히 모진 점이 없는 대인배스러운 성격입니다

이러한 캐릭터는 사실 꽤나 캐릭터성이 약하다고 볼 수 있지만

니나와 모모카 사이에서 중재자 겸 감초같은 역할을 하여 매력을 똑똑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토모와 루파는 합류가 늦은 편이었음에도 어느새 밴드에 잘 녹아 어우러졌고

종종 보이는 토모의 츤츤거림과 루파의 웃는 얼굴로 내뱉는 독설은 소소한 재미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3. 오리지널임에도 탄탄한 스토리 설정과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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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이 최근 오리지널 애니의 행보가 엔딩에서 급격하게 평이 안좋아지는 모습이 꽤나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걸즈밴드크라이는 완결까지
꽤나 탄탄한 스토리와 전개로 매주마다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기대감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밝은 분위기가 대부분이었던 여타 밴드 애니들과 달리

걸즈밴드크라이는 시작부터 암울한 상황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왕따를 당했고 그러한 사실을 학교에 따지기는 커녕 묻어버리려는 막장 부모 때문에 자퇴해버린 고등학교 생활

무작정 도쿄로 상경하여 시작한 니나의 밴드 생활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죠.

이러한 설정은 보는 입장에서 꽤나 신선하였고

밴드 생활을 하면서 이루어지는 순탄하지 않은 상황 전개는

니나가 과연 어떠한 식으로 갈등을 풀어나갈 것인가 기대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갈등을 완결까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잘 풀어나갔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꿈은 꺾일지언정 의지는 꺾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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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더스트에게 지고 싶지 않았던 니나의 꿈은

결국 인기라는 현실에 부딪혀 꺾이게 되었지만

니나의 의지 만큼은 결코 꺾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의지는 멤버들에게도

토게나시 토게아리의 팬들에게도

우리 모두에게도 전해졌고

내일을 위한, 앞으로를 살아가기 위한

언젠가 이룰 꿈을 위한 한발자국이 될 것입니다.

모두 꺾이지 마십시오

혹시나 꺾이게 된다면 외치는 겁니다

새끼 손가락 세우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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