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이던 이웃 여자아이 치에쨩을 우리집에 감금한지 43일째…

~오전 10시 드디어 생활 패턴이 맞추어 졌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치에쨩이 차려준 밥을 먹는데 밥이 다 식어있다… 아직 질투가 가시지 않은건가 근데 이렇게 귀엽게 복수하는것도 좋단 말이지

~오후 12시 치에쨩의 질투를 풀어주기 위해 정말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이사온 이 동네는 치에쨩을 아는 사람이 없기때문에 더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오후 4시 치에쨩과 상가를 거닐다 치에쨩이 맘에 들던 옷도 사고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니까 같이 시간때울 목적으로 할리갈리라는 보드게임도 구매했다.

~오후 6시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 치에쨩의 화가 다 풀렸는지 이제 맛있는 밥을 해주었다. 오랜만에 나갔다와서 기가 빨렸었는데 너무 힘이난다.

~오후 8시 아랫집 여자가 우리집에 올라왔다. 자기가 없는 사이 경찰이 왔다갔다며 혼자있는 코하루쨩이 들킬까봐 그냥 내 집에 맡겨주면 안돼냐고 물어본다. 난 뭐 상관없는데 치에쨩의 시선이 무섭다. 남자를 빼앗긴 여자의 눈빛이랄까…

~오후 11시 밤도 늦었길래 그냥 잤다 근데 코하루쨩 저번부터 계속 밤낮이 바뀐채로 살았는지 이시간에도 쌩쌩하다 할수없이 억지로 이불에 누워서 재웠다.

내일 이 시간에…